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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21

캄보디아 바탐방 내 초등학교 봉사단원 활동 성과 평가를 위한 전문가 보고서 내용 정리 (OECD 5대 지표를 통한 분석, 성과 정량 분석, FGI 인터뷰 등) □ 바탐방 오따꺼움 모이 초등학교 직접 관찰내용 o 오따꺼움 모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수업 참관 및 현장프로젝트 사업 지원내용 관찰 - 단원들의 교육 활동은 음악, 미술, 한국어, 교육을 5개월 간 실시함. - 단원들은 한국 문화를 컨텐츠로 하여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회화 및 놀이를 통해 수혜자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수업구성을 하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분위기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었음. - 단원들은 “항상 뜨겁게 청소하라”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교실 재정비, 환경개선 프로그램 시행, 안전 및 위생관리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잘 마무리된 현장을 볼 수 있었음. - 자치위원회를 조직하여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과 교사가 지속적.. 2021. 1. 15.
나의 마이크로 파이낸스 도전기(KOICA 해외봉사, 버섯 종자 보급, 새끼 돼지 분양 등) 나는 2011-2013년 라오스에서 코이카 봉사단 활동을 할 때 마이크로파이낸스에 도전했던 적이 있다. 너무 처참하게 실패해서 부끄러운 과거이긴한데, 그래도 책을 읽으며 마이크로 파이낸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사례들과 대조되는 당시 나의 사업 모델을 생각해보며 반성을 해보고자 그 때의 이야기를 작성해본다. 2012년 초 파견 8개월이 되어가는 시기에 마이크로파이낸스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다. 당시 체재비와 한국 계좌로 들어오는 군 월급을 조금씩 모아 50만원가량 되는 자금을 마련하여 실전에 옮겨보았다. 선택한 아이템은 두 가지였는데 첫 번째는 같은 지역 파견단원이 운영 하고 있는 버섯 농장과 함께 하는 것이었다. 버섯은 시장에서 나름 괜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고 버섯 원예 단원으로 파견된 단원과 현지직원.. 2021. 1. 12.
마다가스카르 디에고 수아레즈 봉사 사례 소개 마다가스카르는 봉사로 접근하기 쉬운 곳은 아니나,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한 곳으로 많은 도움이 필요하여 생각보다 많은 기관들이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KOICA는 아직 마다가스카르에 단원을 파견하고 있지는 않으나, 협정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사님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많은 협력이 일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들 국가로 파견된 오늘 소개할 팀은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차로 10시간 이상,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디에고 수아레즈라는 도시로 파견되었다. 시립청소년회관에서 5개월간 활동하였으며, 미술, 영어, 한국어, 컴퓨터, 음악, 체육, 태권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였다. - 파견국 : 마다가스카르 - 파견지역 : 디에고 수아레즈 - 파견기관 : 디에고 수아레즈 시립 청소년회관.. 2020. 12. 31.
#23 백두산 천지에 가다. (날씨 완전 좋았음!) 우리는 백두산 중국은 장백산으로 부른다. 사실, 2차 방문의 목적 중 하나가 백두산 천지 방문이 있긴했다. 겨울 방문때는 날씨 등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었기 떄문에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지만, 연변과학기술대학교 교수님께서 다른 팀 방문과 함께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같이 백두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후회가 남는 2차 아웃리치라고 하였으나 백두산 천지를 방문한 저걸로 어느 정도의 아쉬움은 사라진다. 정말 정말 아름다웠다. 스케일도 남달랐다. 작은 호수 정도로 생각하였으나, 완전 잘못된 생각이었다. 같이 갔던 분 중 한명이 지난 방문에 아무 것도 볼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잔뜩 걱정하고 가고 있었는데 날씨가 정말 좋아서 제대로된 천지를 볼 수 있었다. 여행은 날씨가 9할이라고.. 정말 제.. 2020. 10. 10.
#21 연변에서 북한을 바라보다. (2009년 북한 주민 모습 관찰, 경계 구경) 첫 번째 아웃리치 때는 한겨울이었다. 난 추위를 정말정말 많이 타는 편인데 연변의 혹독한 날씨는 아웃리치 기간동안 날 꾸준히 괴롭혔다. (생각해보니 결국 병원에서 링거도 맞았었다.) 하지만 정말 추운 날씨 속에서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은 바로 북한과의 경계였다. 두만강 경계로 이동했고 생각보다 북한이 너무나 훤히 잘 보이는 곳에서 북한의 모습을 보게되었다. 나를 포함한 모든 팀원은 북한을 바라보며 뭔지모를 먹먹한 마음이 들어 그냥 멍하게 쳐다보고 있었는데 함께 간 중국친구들은 그냥 매번 보던 광경이니 그냥 우리가 왜 저러고 있나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북한의 모습은 사진 그대로 휑했다. 바람이 너무 차갑겠다 생각될 정도로 뭐가 아무것도 없었고 추운 겨울이었기 때문에 녹음도 .. 2020. 10. 10.
#1 나의 KOICA 해외봉사단 파견기 시작점(라오스 국제협력요원 2011) 나는 KOICA 해외사무소에 총 3가지로 총 5년간 근무했다. 봉사단원으로서 2년 6개월 YP로 6개월 코디네이터로 2년 이렇게 총 5년이다. 첫 봉사단 파견은 벌써 오래전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사실 나는 이제는 없어져버린 KOICA의 군대체 프로그램인 국제협력요원으로 라오스에 다녀왔으며 2011년 3월에 군사훈련을 받았으니, 벌써 거의 10년전이다. 내 전공은 생명식품과학/국제지역학이다. 전공 중 식품과학을 배운 것을 살려 식품가공 단원으로 나는 2011년 6월 라오스 비엔티안주 기획투자국에 파견 되었다. 이 다음 글부터 몇몇가지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봉사단 생활이 순탄치는 않았다. 경험이 풍부할때 떠나지 않아서 미숙했던 부분들도 있었고 몸이 아팠던 적도 있었고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 2020. 10. 9.
세계의 절반 구하기 서평을 끝내며 이스털리의 세계의 절반 구하기에 대한 서평 중 일부이다. 한국어 제목과는 다르게 저자는 세계의 절반을 구하겠다고 얘기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저자는 세계의 절반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계속 이야기했고, 얼마나 많은 실패들이 있어왔는지를 신랄하게 말해준다. 저자의 이야기 중 인상적인 말은 원조의 증가가 성장하락을 초래한 것은 아니나, 성장을 이룩하지 못한 원조를 지속하여 원조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저자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한국 속담을 알았다면 잘 활용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생각대로 밑 빠지 독을 수리하거나 교체한 후 물을 부으면 좋겠으나, 국제개발의 주체가 워낙 다양하니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 것이 내 생각이다. 다만 물을 부을 때도 본.. 2020. 10. 6.
학자로서의 마음가짐 이스털리의 세계의 절반 구하기에 대한 서평 중 일부이다.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배울만하다 생각한 점은 학술적 근거들을 늘 필요로 한다고 강조한 점이었다. 나쁜 정부의 영향이 빈곤의 덫의 영향보다 훨씬 크게 작용한다는 증거들을 설명할 때도 반대의 예시인 좋은 정부가 개발에 영향을 주었다는 증거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선입견을 가지고 통계를 분석하고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증명들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확실한 기여 방법을 찾는 태도가 놀라웠다. 또 지금까지의 원조가 보건(영아사망률 감소), 초⦁중등학교 등록률, 식수 접근, 위생 등에서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얘기하면서도 그렇다고 당시 원조 사업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에 당시의 사업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충분치 않다고 이야기하며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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