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레스 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인 쑤에치우 시앙이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오른 상황입니다. 쑤에치우 시앙은 중국 출신으로 지난 4월 옷가게 직원을 얼굴에 피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폭행하여 경찰 조사까지 받았던 인물입니다. 이번 사건은 어떻게 된 사건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벨기에 대사 부인의 폭행 사건의 발단
5일 오전 9시 25분 한남동 독서당 공원 근처에서 용산구청 소속의 환경미화원인 이 모씨와 다툼을 벌였다고 합니다.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인 쑤에치우 시앙은 환경 미화원 이 모 씨와 다투는 와중에 언성을 높이고 서로 밀치며 싸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2. 환경미화원과 싸움이 일어난 이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설명한 쑤에치우 시앙이 난동을 부린 이유는 환경미화원 이 씨가 청소를 하던 중 쑤에치우 시앙의 몸에 빗자루가 닿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화가 난 쑤에치우 시앙은 언성을 높이고 밀치는 과정에서 넘어져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3. 이후 사건 진행 상황?
경찰 출동 이후 상황이 정리 되긴 했지만 상호 폭행한 정황 상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사건은 종결처리되었고, 허리 통증을 호소한 쑤에치우 시앙은 가까운 순천향대병원으로 후송 처리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경미화원 이씨가 오후에 한남파출소를 방문하여 고소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묻고 가면서 추가 고소가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 이전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은 어떘나?
지난 4월에 있었던 옷가게 여직원 폭행 사건도 한국인들을 정말 화나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옷가게에서 구매 여부를 확인하려고 한 직원을 얼굴에 피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때렸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 차석을 불러 수사 협조와 사과를 권고하여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사과문이 존댓말로 되어있지 않고 사실을 명시하는 투의 성의 없는 사과문이 과연 이들이 진정 사과할 마음이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낳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과의 과정에서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과의 글에서 한 네티즌이 중국인이 너희 국민의 뺨을 때려 너희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우는 모습이 즐겁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러한 댓글 내용도 어이가 없는데 벨기에 대사관 공식 계정은 이 댓글에 긍정적이 반응으로 화답하여 수많은 한국인들을 더욱 열 받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벨기에 대사 부인의 폭행으로 얼굴에 피멍 든 옷가게 직원과 사과문 올린 이후 한국인 비난 댓글에 '웃겨요' 누른 벨기에 대사관
저런 몰상식한 태도로 일관하는 대사와 가족을 쫓아낼 수 없는 상황이 아쉽습니다. 벨기에가 인종차별이 심한 국가 중 하나라는 이미 어느 정도는 알려진 바입니다. 하지만 중국 출신인 사람이 우월의식을 가지고 저런 태도를 보인다는 것도 웃기고 감싸주려고 하는 것도 기분 나쁘고 참 당황스럽습니다. 이번엔 철저히 대처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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