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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eer Activities/Sharing Volunteering Experience26

#1 나의 KOICA 해외봉사단 파견기 시작점(라오스 국제협력요원 2011) 나는 KOICA 해외사무소에 총 3가지로 총 5년간 근무했다. 봉사단원으로서 2년 6개월 YP로 6개월 코디네이터로 2년 이렇게 총 5년이다. 첫 봉사단 파견은 벌써 오래전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사실 나는 이제는 없어져버린 KOICA의 군대체 프로그램인 국제협력요원으로 라오스에 다녀왔으며 2011년 3월에 군사훈련을 받았으니, 벌써 거의 10년전이다. 내 전공은 생명식품과학/국제지역학이다. 전공 중 식품과학을 배운 것을 살려 식품가공 단원으로 나는 2011년 6월 라오스 비엔티안주 기획투자국에 파견 되었다. 이 다음 글부터 몇몇가지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봉사단 생활이 순탄치는 않았다. 경험이 풍부할때 떠나지 않아서 미숙했던 부분들도 있었고 몸이 아팠던 적도 있었고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 2020. 10. 9.
#17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박물관 답사기 난 어딜가든 박물관에 가는 걸 좋아한다. 프랑스 루브르 및 오르셰, 스페인에서는 누구나 가니까 가는거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등에서도 난 국립박물관을 찾아 간 적이 있다.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난 재미있다. 남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놓은 곳이 박물관이니까. 사진 속 우리들은 위의 것에는 별로 관심없이 놀다 온것 같지만 여튼 아마 난 열심봤을 것이다. 박물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분명 금지되어 있었을 것이다(한장도 없음...) 여기에 같이 가준 후에 같은 대학에 입학한 친구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잘 친해지지 못해 단체사진을 저렇게 찍어놓았는데도 한 마디 하지 못했었다. 지금은 뭐 저렇게 찍어놨으면 하루 종일 욕을하고 있었을거다... 2020. 10. 4.
#16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학 방문기 지역조사에서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있다. 현지 대학이다. 무아라에님 지역에는 따로 대학은 없어서 무아라에님 지역의 청년들 중 수재들이 진학한다는 수마트라 대학교에 방문했다. 당시에도 한류가 꽤나 있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편이었기때문에 가는 곳마다 환영받는 분위기이긴했다. 대학에서 많은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대학 학생식당에서 나시고랭(볶음밥)이 정말 맛있었던 것과 볶음밥과 같이 나오는 쥐똥고추 먹기 내기를 해서 내가 졌고 그걸 씹어 먹었는데, 식도와 위가 타들어가는 경험을 한건 정말 선명하게 기억이난다. 옆에서 사악하게 웃는 팀장형의 웃음소리가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착한 형이다) 어딜가나 이정도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 적당히 산다. 아닌 케이스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럴 것이다... 2020. 10. 4.
#15 또다른 재미, 인도네시아 현지 미용실에서 머리자르기(2008) 인도네시아에서 제일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다. 2주쯤 지났을 때였나, 팀원들 모두가 꽤 길어진 타지 생활에 지쳐갈때쯤 활력소가 하나 있어야 한다며 무슨정신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현지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라보겠다고 용감히 손을 들었다. 팀원들은 환호했고 그렇게 그래도 나름 그럴싸하게 생긴곳을 찾아 인도네시아 스타일로 머리를 잘라달라 부탁드렸다. 당시에는 머리가 길고 길게 특히 구레나룻을 생명과같이 여기던 시절이라 옆머리 뒷머리가 잘려나가는게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사진을 찍어주던 친구가 놀라는 소리를 내자 이발사님이 적당히 머리를 자르더니 그만 자르겠다고 하시면서 샴푸를 해주시고 보냈다. 사진속 머리와 비슷하게 해서 돌아왔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그 때 연예인들을 필두로 투블럭 머리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사진 .. 2020. 10. 4.
#14 인도네시아 야생 레프팅 체험기 (2008) 이번에도 베트남 때와 마찬가지로 약 3주간 현지체류를 하였고, 지역에대한 이해를 명목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하였는데 그 중 제목과 같이 레프팅과 현지미용실 이용기, 박물관 답사기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레프팅은 인도네시아 글을 처음 시작할때 남겼던 레프팅 장인것같다. 당시 이장님의 추천으로 한창 개발중이였던 것을 생각해볼때 레프팅 시설을 이용한 최초의 외국인일 것이다. 이들은 시설을 이용하는 우리들에게 이것 저것 많이 물어봤고 사실 다른 곳에서의 레프팅 경험이 전무하여 이렇다할 도움이 안된다는걸알았을땐 질문을 포기하고 그냥 즐거워하는 우리들을 보며 사업이 되겠구나 싶었을 것같다. 정말 꽤나 재밌었다. 살짝 목숨을 담보로하는 느낌이 있긴했는데, 기본적으로 물이 많고 급류도 상당하고 .. 방비엥에서 탄 카약킹이.. 2020. 10. 4.
#13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무아라에님 지역 연구 저번 베트남 자료는 첨부하기 조금 애매했지만, 이번 자료는 특별히 문제가 없을 것 같아 공유해본다. 자료는 조사에 대한 기본 개요, 인도네시아 및 무아라에님 지역에 대한 기본 개황, 정치, 경제, 사회, 생활, 문화, 교육, 종교에 대한 프로파일링이 되어있다. 지금 보고서를 보고 있노라니, 나무위키 같은 느낌의 보고서 이다. 당시 이슈들은 팜농장 이슈, 석탄이슈, 총선 이슈와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지역의 경제 발전과 맞물려 일어나는 이슈들로 기존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것 같다. 보고서의 내용을 지금 관심을 가져줄 사람은 없을 것같아 연구 당시 인상적이였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고 싶다. 당시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로 국내선을 타고 넘어온 첫날 숙소로 이동하는 길에 앞에 차가 사고가 났는지 .. 2020. 10. 4.
#12 인도네시아는 매우 넓은 나라! 그 중 수마트라로 가봅시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개황을 살펴보았듯, 엄청나게 넓은 나라이다. 우리가 베트남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겠다고 결정하였듯 인도네시아 특정지역을 선정해야하는데 생각보다 인도네시아가 많이 넓었다. 당시 결정과정이 많이 기억이 나는 건 아니지만 현지에 계신분들과 지역에서 근무하시는 KOICA 단원분들 연결해서 지역정보를 받아 결정했던것 같다. 결정한 곳은 MUARA ENIM 이라는 곳이었다. 당시에는 정말 정보가 1도 없었는데 지금은 꽤 많은 정보들이 나온다. 특히 PAGARALAM Rafting 은 그 당시에도 날 것 그대로의 레프팅을 즐기고 나온곳이었다. 여튼 우리는 남수마트라 무아라에님지역 현황에 대해 조사하기위해 2008년 1학기를 보냈다. 2020. 10. 3.
#11 2차 지역연구 주제 선정 (2008) 2007년 하반기 베트남 IT 중소기업 연구를 마치고 2008년 상반기 지역연구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당시 동남아시아 지역연구팀이 내륙동남아(보통 베트남, 미얀마, 태국, 라오스 등)를 연구해왔기 때문에 도서동남아(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동티모르 등) 쪽으로 지역을 설정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세웠다. 도서동남아 중 개발도상국에 해당할만한 국가는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정도 밖에 없었고 당시 동티모르는 워낙 접근성이 좋지 않아 인도네시아로 가는 것을 결정하게 되었다. 인도네시아로 가는 것을 결정하고 우리가 인도네시아에 대해 아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는데 딱히 아는게 없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다른 나라라는 인지만 있어도 대단한것이었으니, 우리가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 맞는 결정인..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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