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낮은 러시안 룰렛? 아스트라제네카(AZ) 맞은 경찰 사망(병세 경과 정리, 혈전 부작용 발생 상황, 아스트라제네카 국제 사용 현황)

안타까운 상황이 또 벌어졌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부작용 증세를 보인 전남의 한 50대 경찰관이 접종 16일 만에 숨졌다는 소식인데, 어떻게 된 것인지 자세히 들여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라남도경찰청 경감 사망

1. 사망사고 발생 상황 정리

17일 광주광역시와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소속 A 경감이 지난 16일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감님은 지난 4월 30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 직후 메스꺼움, 두통, 오한 등 증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후 A 경감은 의료진의 권고대로 6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을 섭취하고 증세가 호전됐으나 또다시 다리 저림, 가슴 통증 등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A 경감은 지난 5월 12일 밤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광주의 한 병원에 이송되었고 이후 다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경감은 증상을 확인한 의사는 혈전이 발생한 것을 발견하여 협착된 혈관을 인위적으로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시술 직후 심정지 증상은 개선되었지만 심장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5월 16일 오후 7시 10분 사망했다고 합니다. 

A 경감은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으며 올해 초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 당국은 A 경감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경찰도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A 경감님의 병세 경과 정리>

• 4월 30일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 접종 직후 메스꺼움, 두통, 오한 등의 부작용 발생, 6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 섭취 후 증상 완화
• 그러나 이후 다리 저림, 가슴통증 등의 증세 재발
• 5월 12일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
• 이후 대학병원으로 이송
• 혈전 발생 확인 후 스탠스 시술 진행
• 5월 16일 심정지 증상 개선되었지만 심장기능 회복 불가로 사망

 

2.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국제 사용 현황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유럽에서는 거의 퇴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덴마크, 노르웨이 국가 내 사용 금지 처분을 내리는가 하면 스위스는 국내 사용을 허가하지 않은 채 대부분을 국제사회에 기부 처리하였습니다. 이들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이런 처분을 내린 이유는 이번 경찰관님이 사망한 이유처럼 혈전에 의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Z 백신에 대한 유럽 국가의 대처(노르웨이 및 덴마크 영구 퇴출, 스위스 반납 조치, 다른 유럽 국가는?)

AZ 백신에 대한 유럽 국가의 대처(노르웨이 및 덴마크 영구퇴출, 스위스 반납 조치, 다른 유럽 국

 

우리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이대로 괜찮을지 많이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게 될 텐데, 지금 현시점부터 코로나 19로 사망하는 인원이 더 많을지 코로나 19 백신을 맞고 사망하는 사람 수가 많을지 대중들의 걱정과 우려가 앞서는 상황입니다.

 

물론 코로나 19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또 국민의 다수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처럼 정상적인 일상 복귀가 어렵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필수적인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번 케이스에서도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힌다는 명목 하에 연관성 없음으로 결론짓고 유족들을 평생 피눈물 속에서 살게 할 것인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세금을 저런 분들을 위로하는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에는 찬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