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강철부대의 사격대회를 해외에서 볼까봐 창피하다고 비판한 이근 대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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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강철부대의 사격대회를 해외에서 볼까봐 창피하다고 비판한 이근 대위, 이유는?

by ruahryu 2021. 5. 16.

채널A에서 방영 중인 예능 강철부대가 대중들의 정말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가짜 사나이 시즌 1의 교관으로 출연했던 이근 대위가 최근 강철부대에서 방영된 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합니다. 과연 이근 대위가 강철부대에 대해 어떤 부분을 비판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철부대의 사격대회를 비판하는 이근대위

1. 논란이 된 장면은 사격대회

<우리나라 국가대표 군인들이 장난감 총으로?>

예능 강철부대에서 사격대회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근 대위는 이 사격대회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송에 나온 사격대회에서 사용한 총은 서바이벌 게임에서 사용하는 장난감 총이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사용된 총은 에어소프트 총이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물론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실제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따라갔지만 그래도 이 총의 정확도는 실제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사격대회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송을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안전을 고려하여 에어소프트 총을 사용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적어도 사격에 특수화된 우리나라 정예병들을 모아 두고 장난감 총으로 대회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었습니다. 

<더 중요한 건 대회 룰>

그리고 이근 대위는 제작진이 기획한 사격대회에 더 중요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는데 그것은 시간제한입니다. 이날 방송된 강철부대 사격대회에서는 시간제한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근 대위는 이러한 시간제한 없이 사격하는 것을 정밀 사라고 표현했는데, 특수 부대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정밀사를 하지 않고 할 수도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유는 현실 세계에서 적을 근접거리에서 만나게 될 경우 신속하게 사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시간제한을 두지 않는 사격대회는 특수부대 시합에서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해외에서 볼까 두려운 방송

<국가대표가 보여준 인형 맞추기 수준의 사격대회>

이런 대회를 지켜본 이근 대위는 이 방송을 해외에서 볼까 봐 걱정이 된다고까지 말했는데, 심지어 이근 대위는 이러한 대회 방식이 친구들과 술 마시고 인형을 따기 위해서 하는 그런 사격과 다른 게 없다고 표현했습니다.

 

3. 이근 대위에 수긍하는 분위기의 네티즌 반응

<강철부대를 비판할 자격이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이근 대위>

이러한 이근 대위의 비판에 대해 네티즌 들은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는 말을 하며, 강철부대를 비판할 자격이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작진을 향해 밥 먹고 사격만 했던 군인들을 우습게 한 기획이라는 비판을 가했습니다. 또한 각 출신 부대 자존심이 걸려있는데 장난감 총으로 대결하게 할 수 있느냐고 비판하며 대부분 이근 대위의 비판에 속 시원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국가대표 양궁선수들을 모아놓고 장난감 활을 주고 경쟁시킨 것과 다름없다는 내용입니다.

<안티들마저 인정한 이번 논란>

이근 대위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근 대위의 여러 가지 논란들로 이해 그를 좋지 않게 보는 많은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다른 커뮤니티의 반응들을 보면 크게 논란이 된 이근 대위의 성추행 관련 논란, 채무 관련 논란 등에 대해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그가 가진 특수부대 관련 지식에 대해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제작진의 결정에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도 안전과 장소 확보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법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적어도 시간제한이나 다른 부분들은 조금 손보고 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다른 부분에 대한 지적이 많지 않은 것 보면 나름 다른 기획들은 잘한 거 아니라는 반문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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