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부울경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다고 해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인가 하고 알아봤는데,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 부산 지역의 변이 바이러스 현황
최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방역 체계에 비상등이 켜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4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5명>
4일 부산시의 발표에 따르면 4월 들어 1,293명의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5명 추가됐다고 알렸습니다.
<지난해부터 3월까지 누계에 거의 절반>
이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부산지역에서 발견된 누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33명)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비중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해외 입국자>
대부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이거나 검역 단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명 중 13명만이 타 지역 환자와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확인되었으며, 해외 입국자와 접촉한 가족 1명도 인도 변이주에 감염되었습니다.
2. 가장 심각한 울산 지역의 변이 바이러스 현황
<주요 지역사회 전파 원인이 변이 바이러스>
울산에서는 지난 4월 나온 확진자 수가 한 해 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를 넘어서면서 전파의 주요 원인으로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지목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확진자의 40%가 변이 바이러스 관련 감염>
울산시에 따르면 영국 변이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66명이 변이주에 직접 감염됐으며, 역학적 관련자는 3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기간 전체 확진자의 무려 40%에 달하는 비중입니다.
<확진자의 89%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
시가 지난 2월부터 발생한 확진자 중 약 9%를 대상으로 변이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중 89%가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전국 평균 변이 바이러스 감염률 5%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울산지역 집단감염 38건 중 36건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 사례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3. 경남지역 변이 바이러스 현황
<해외 입국자 위주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경남 사천에서도 최근 음식점 관련 최초 확진자인 해외 입국자 2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앞서 경남에서는 지난 1월 시리아 국적의 외국인 친척모임과 2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가족 등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에서 파악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9명이라고 합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진앙지 울산과 가까운 경남>
경남은 울산과 인접한 시군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만큼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변이주가 유입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경상남도의 설명입니다.
4. 변이 바이러스 대응 상황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 치사율 더 높은 바이러스>
변이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돌기들이 변이를 일으키며 나타나는 변이 바이러스로,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은 물론 치사율도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약 1.7배 높아 보건당국의 대응도 그만큼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병관리청 통합 검사로 변이 바이러스 분석에 시일 소요>
변이 바이러스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고, 질병관리청에서 통합 실시하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는데, 이로 인해 검사 기간이 기존 코로나 19 조사보다 시일이 더 걸려 방역 작업에 제동이 걸릴 위험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집중 관리 체계 강화>
이에 각 지자체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에 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해외 입국자나 타시도 환자와 접촉으로 병원 입원 시 1인실을 배정할 예정이며, 울산, 경남지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 검사에서 음정 판정을 받더라도 집중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질병청 중앙 역학 조 사관7명 파견>
또한 영국 변이가 '우세종'으로 될 우려가 큰 울산에는 질병관리청이 중앙역학조사관 7명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울경 공동 대응 체계 마련 및 강화>
경남도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부울경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보 공유를 통한 공동 대처, 병상 공동 활용, 인력 및 자원 지원 등 협력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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