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백신 공급 부족 논란 속 우려를 씻는 정부의 2분기 백신 접종 계획 발표(2분기 몇명? 백신 접종 순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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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백신 공급 부족 논란 속 우려를 씻는 정부의 2분기 백신 접종 계획 발표(2분기 몇명? 백신 접종 순서 등)

by ruahryu 2021. 5. 3.

오늘(3)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확보된 물량으로도 기존의 접종 계획에 따라 예약했던 사람들에 대한 접종은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추가적으로 물량이 도입된 뒤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2차 접종 대상자를 위한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위탁 의료 기관을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될 전망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모습

<5, 6월 백신 접종 물량 문제없어>

3일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물량이 들어오는 공급 일정이 확정돼 그 일정에 맞춰서 차질 없이 5, 6월 접종계획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514일 이전까지는 기존의 공급되었던 물량 중에서 현재 남아있는 38만 회분을 활용해서 4월에 계획했던 접종 대상자 중에 예약된 분들의 1차 예방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38만 회의 백신 물량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부가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은 200만 6천 회 분이며, 약 183만 명이 접종은 상황입니다. 다만 LDS라 불리는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통해 접종이 이뤄지면서, 남아 있는 백신 잔량은 38만 회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 중에서 접종 동의자나 예약자 중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인원수는 약 23만여 명이며, 현재 남아 있는 백신 물량으로 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 접종을 진행해 가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2차 접종 필요 인원 발생에 따른 추가 물량 필요>

다만, 오는 14일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인11~12주가 도래해 2차 접종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오는 27일부터는 65세 이상 일반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예정돼 있어 추가 물량 도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입니다.

 

<6월까지 890만 회!>

이에 대해서도 정부는 백신 공급 일정이 확정됐으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청장은 5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총 723만여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코백스를 통한 물량 167만 회분을 포함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월까지 총 89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목표 초과 달성도 가능, 1,300만 명 접종 가즈아!>

오히려 정부는 상반기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접종 목표를 당초 1200만 명에서 1300만 명으로 확대했습니다. 2분기 접종대상 고령층이 당초 '65~74(494만 명)'에서 ‘60~74(895만 명)'로 넓혀진 것에 따른 목표 상향조정입니다.

 

<물량 공급 시기가 미뤄지며 공백 발생>

다만, 물량 공급 시기가 5월 중순이 될 예정이며 기존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먼저 마무리 한 이후, 확대된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기까지 약간의 공백 시기를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 예약을 통해 알 수 있는 약간의 공백기>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김기남 접종관리반장에 발표에 따르면 사회 필수인력에 대해서는 기존에 위탁 의료 기관의 예약을 지난주까지 받았으며, 58일까지 접종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514일 이후에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도입 분에 대해서는 56일부터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예약을 받고 5월 말에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58일부터 2차 접종 시기가 도래하는 14일이나 고령층 접종이 시작되는 527일까지 약 2~3주 정도는 위탁 의료 기관을 통한 접종이 중단된다는 설명이 됩니다.

 

<위탁 의료 기관수의 증가와 함께 빨라지는 백신 접종 속도>

또한 김기남 반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위탁의료기관은 각 시··구별로 2개에서 10개 정도씩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5월 말에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이전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이라고 보면 되며 당초 조기접종 위탁 의료 기관을 1700개소에서 시작했고, 현재는 2,000개소로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기간을 5월 초로 설정하고 있었다고 전하며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14일부터 도입되는 물량이 일부는 1차 접종, 2차 접종에 소소하게 접종들이 이루어지지만 그 도입되는 물량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대규모로 전체 위탁 의료 기관에 배송을 하고, 그것을 토대로 이제 60세 이상에 대한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이 고령층부터 차례대로 접종을 하기 위해서 527일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시 한번 계획을 살펴보니 차근차근 당초 목표한 바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되긴 합니다. 하지만 글로벌 백신 공급의 불안으로 앞으로의 백신 확보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계획과 속도에 맞추어 앞으로의 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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