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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International Issues

최근 불륜설에 빌 게이츠가 직접 밝힌 충격적인 사실(이사회 자진퇴진이 아니였나? 계속 멈추지 않고 터져나오는 썰들)

by ruahryu 2021. 5. 17.

최근 이혼을 발표한 빌 게이츠(65)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에 입을 열었다고 합니다. 대변인을 통해 밝힌 내용은 충격적이었지만, 어느 정도는 오래전 일이라 지금에 이르러서는 진짜 주었을지 또 빌 게이츠가 밝힌 내용인 진짜 전부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렀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곤혹을 치르고 있는 빌게이츠

 

1. 빌 게이츠가 밝힌 사실

빌 게이츠가 20년 전 MS 여직원과의 혼외 관계를 인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6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이날 브리짓 아널드 대변인을 통해 20년 전에 불륜 관계가 있었지만 원만히 해결됐다며 일단 불륜 의혹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빌 게이츠가 멀린다 프렌치 게이트(56)와 결혼 27년 만에 이혼하기로 결정과 관련해 20년 전 일어난 이 불륜사건이 얼마나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 일어난 건 20년 전이지만 이 사건이 알려진 시점은 2019년

빌 게이츠의 불륜 의혹은 2019년 해당 여성 측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회사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여성 엔지니어는 게이츠와 수년에 걸쳐 성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마이크로 소프트에 보냈고, 같은 해 마이크로 소프트는 로펌을 고용해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영향으로 빌 게이츠는 이사회로부터 퇴직 권고를 받았다고 알려졌으나 빌 게이츠는 조사가 끝나기 전인 지난해 3월 마이크로 소프트 이사회에서 자선재단 업무 집중을 이유로 자진하여 물러났습니다

 

3. 이사회 퇴진과는 관계없다는 입장

다만 이사회 퇴진과 불륜은 관계가 없다는 게 빌 게이츠의 입장이라고 합니다. 아널드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빌 게이츠가 이사회를 탈퇴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몇 년 전부터 자선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그러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빌 게이츠의 끝없는 추파

하지만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뿐 아니라 아내 멀린다와 함께 운영하는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직원들에게도 추파를 던지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종종 해왔다는 증언들도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2006년 빌 게이츠가 자신 앞에서 보고서를 발표한 마이크로 소프트의 한 여성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저녁을 함께 먹자고 요청했으며, 당시 그는 만약 불편하면 없던 일로 해 달라고도 적어 이 여성은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그 후 1~2년 뒤에도 게이츠는 빌 앤 멀린다 재단 여직원과 뉴욕 출장에서 당신과 만나고 싶다며 저녁을 먹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편함을 느낀 이 여성은 웃어넘기며 대답을 피했다고 합니다.

 

5. 아내 멀린다와의 만남도 비슷했다.

이 같은 빌 게이츠의 행동은 부하직원과 상사로 만난 멀린다와의 관계를 연상케 합니다. 지난 1987년 마이크로 소프트 설립자와 마케팅 매니저로 처음 만난 이들은 언론홍보 행사에서 옆 자리에 앉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멀린다는 나란히 앉게 됐을 때 빌이 호감을 보였고, 어느 토요일 퇴근길 주차장에서 다시 마주쳤을 때 데이트를 신청했다며 당시를 회상하는 말을 했습니다. 부하직원 취향인 것일까요?

 

 

6. 또 다른 설들, 잘못된 우정

빌과 멀린다가 이혼하기까지는 미성년자 성범죄를 수차례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제프리 앱스타인과 빌이 친분을 이어왔기 때문이라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한 재단 직원은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멀린다가 2013년 빌과 함께 앱스타인을 만난 뒤 불쾌감을 표현했지만, 빌이 이 같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그와의 관계를 이어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아널드 대변인은 앱스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빌 게이츠는 일과 관련 있었을 뿐이라며 선을 그으며 빌 게이츠의 이혼에 있어 원인과 상황 등에 대해 거짓된 내용이 이렇게 많이 발표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 사실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추가적인 썰, 잘못된 우정 2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3년여 전 측근의 성폭력 사실을 몰래 덮으려다 아내 멀린다의 불만을 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역시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였는데, 2017년 워싱턴주에서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던 한 여성은 빌 게이츠 부부에게 편지를 보내, 빌 게이츠의 측근인 마이클 라슨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휘둘러 왔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마이클 라슨은 30년 가까이 빌 게이츠의 자산을 관리해 온 최측근 직원으로 현재도 빌 게이츠가 직접 설립한 투자업체인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시 빌 게이츠는 이러한 사실을 비밀리에 해결하려 했고, 멀린다는 외부 기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둘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이 여성은 1년 뒤 비공개 합의로 금전 보상을 받았고, 멀린다는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멀린다가 참다 참다 이젠 안녕이었을 것 같은 생각은 저만하고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뭐 잘못된 우정 시리즈는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겠지만, 유부남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가장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모습을 보여온 것은 사실일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썰들이 빌 게이츠를 괴롭게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본인이 뿌려놓은 씨인걸 자업자득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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