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이근대위, 각종 소문에 휩싸이다.(최근 성추행, 200만원 채무 논란, 가짜 UN 경력 논란 등 팩트 위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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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이근대위, 각종 소문에 휩싸이다.(최근 성추행, 200만원 채무 논란, 가짜 UN 경력 논란 등 팩트 위주 정리)

by ruahryu 2020. 10. 13.

가짜사나이로 엄청난 이슈를 몰고 온 이근 대위가 최근 각종 소문에 휩싸여 고통받고 있다. 

이슈를 통해 TV 프로그램, 광고 등 섭외 1순위로 바쁘던중
이제는 해명하느라 바쁜 삶을 사는 것 같다.

 

최근엔 해명하느라 바쁘신 이근대위

기본적으로 이근대위는 엄청난 애국자임에 틀림없다. 

1983년생으로 올해 38세인 그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을 따라 3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버지니아군사대학을 졸업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애국자였던 아버지의 "군인이 되고 싶다면 반드시 한국 군에 들어가라"고 한 말씀에 따라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해군 학사장교로 자원 입대하여 UDT/SEAL에 지원한다.

이근 대위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에서 중대장으로 부임 후 최우수 특수전 장교 상장을 받고, 1특전대대 공중대(AIROPS) 및 해중대(SDV)에서 경력을 쌓은 뒤 특임대(SMU)에서 대테러 전문성을 갖고 소말리아에 파병되어 해적선 검문검색(VBSS) 작전에 팀장으로 참여했고 그 공으로(청해부대 1·2진) 여러 표창을 수여 받는다. 놀라운 경력이다.

2014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로 예편을 하였고, 전역 후 현역 때의 특수전 전문성을 활용하여 2015년 세계전술대회 어반쉴드를 위한 국가대표팀인 경찰특공대를 교육한다. 최근 현재 직업은 ‘비밀’이라며 부업으로 군대와 경찰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1. 200만원 채무 논란

그런 그가 각종 소문에 휩싸인건 지난 10월 2일의 일이었다. 
10월 2일 이근이 2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는 논란이 나왔고 폭로한 당사자가 당시 1심 재판 판결문이 나오면서 논란은 점점 더 커지게 되었다. 이근은 곧바로 다음 날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돈을 빌린 것은 사실이나 돈과 상응하는 것으로 갚았다고 해명하였다. 하지만 당사자는 사실이 아니라 주장했고, 당시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A씨는 변제를 요구하였으나 이근 대위는 해외 출장을 가게 되었으며 돈이 나중에 들어온며 후에 갚겠다는 말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이근대위는 당사자를 만나 해당 금액을 변제하고 서로 간의 입장을 정리하였다. 

결과적으로 피해당사자가 주장한 내용이 더 사실에 가까웠던것 같다.
아니면 모든 걸 받아들이고 조용히 넘어가고자 200만원을 다시 갚은 대인배이시던가.

 

피해자 A씨 인스타그램, 이근대위 어깨위에 올린 손이 뭔가... 별로다.

 

2. 가짜 UN 경력 논란
10월 11일 김용호 연예부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여성이 제보로 이근 대위가 가짜 UN경력을 담은 명함을 주었다고 폭로했다. 그 여성은 이근 대위가 유엔군 교관이라고 적힌 명함을 주었다고 했다. 김 기자는 이근은 유엔군 교관을 맡은 경력이 없다며 당연히 거짓말이다라고 비난을 쏟아부었으나, 바로 다음 날 이근은 UN 여권 등 본인이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을 동원하여 거짓이 아님을 밝혔다. 또한 그는 "내 커리어는 내가 열심히 살아온 증거이자 자부심이다. 거짓으로 치장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으며 속여서 이익을 취한 적은 더더욱 없다”면서 관련 의혹을 제기할 시 필요한 법적 조치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건 이근 대위의 말이 맞는 것 같다. 
이근 대위가 UN 교관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기자나 폭로 당사자가 어떻게 알겠나. 

 

3. 전과 논란
이건 이전과는 다른 큰 논란인 것 같은데, 10월 12일 앞서 나온 김 기자는 가짜 UN 경력 논란이 본인의 잘못된 팩트 체크로 인한 문제가 되는 것 같자(내 생각임) 명함 논란 외에 다른 이근 대위의 전과 논란을 폭로했다. 김 기자는 이근이 2017년에 성폭력으로 인하여 재판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또 2015년 8월에 벌금으로 인하여 재판을 받은 이력이 있다며 당시 기록을 공개했다. 
이에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글에서 성추행 처벌은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제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는 글을 남겼다.

과거에 대한 설명은 2018년 공공장소,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으로 당시 어떤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 쥐었다라는 이유로 기소되었고 약식 재판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으며, 항소했으나 기각됐다고 밝혔다. 이근 대위는 나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으며, 이를 밝혀내기 위해 내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으나, 재판 과정에 대해 당시 피해자 여성분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로 인정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근 대위는 판결문에 나온 증인 1인이 여성의 남자친구이며 당시 직접 목격은 하지 못하였으나 여성분의 반응을 통해 미루어 짐작했다고 증언했다고 한 부분과 당시 CCTV 3대가 있었고 이근 대위의 추행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임을 증명할 자료가 있었으나 오직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되어 판결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근대위 해명글


상황이 조금 애매한 것같다. 
일단 본인도 인정한 확실히 처벌 받은 기록이 있다.
다만 본인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에 대한 여부인데, 한국의 사법부가 아무리 무능해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두고 일관적인 진술만을 따랐다라고 믿기에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적어도 난 그렇다.)
어찌되었든, 이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아동성추행을 인정했던 마이클 잭슨에게 달렸던 아동 성추행범이라는 꼬리표처럼 이근 대위를 계속 따라다닐 논란이 될 것 같다. 

이근 대위는 “참... 작게나마 유명해진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닫고 있다”면서 “앞서 말씀드린 일들 외에도 해명해야할 가치조차 없는 내용들이 자극적으로 편집되어 폭로라는 이름으로 저를 의심하고 몰아붙이고 있다”는 심경을 밝혔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것도 존재하는 세상인 것 같다. 
세상 평범하게 보통의 삶을 사는게 정말 축복일지도 모르겠다.

 

 

전우와 함께 책임질일은 책임을, 극복할 사항을 잘 극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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