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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어제자 나혼자 산다와 박나래의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성희롱 논란에 대한 정리

by ruahryu 2021. 5. 1.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뵙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박나래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오랜만에 방문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에서 한층 야윈 할머니의 모습에 코끝이 찡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성희롱 논란으로 마음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 조언을 들으며 서로 눈물짓는 모습으로 박나래의 반성을 비치어 주었습니다.

 

박나래의 차후 행보는 어떻게 될까?

1. 방송 내용 정리

박나래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금빛 번쩍이는 특별한 달걀 한판 선물을 준비해서 갔는데, 박나래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무명이 길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명절만 되면 서른 살 때까지 용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명절에 용돈을 드렸고 이벤엔 설, 추석, 어버이날을 합쳐서 드리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농번기에 고향을 찾은 박나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일을 거들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서서 부쩍 힘들어하는 할머니의 컨디션을 살뜰하게 살피는가 하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농촌 일에 온 힘을 쏟아부었습니다..

휴대전화를 꺼내 든 박나래는 할아버지 맞춤 선곡으로 음악 감상에 푹 빠진 가운데, 할아버지는 할머니 몰래 춤추러 많이 다녔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나래는 할머니를 위해 정리를 하며 사촌들과 아지트처럼 놀던 골방이 있다면서 할머니를 위해 옷이라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었다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몰래 주문한 정리 아이템들을 가지고 묵은 옷들을 꺼내 본격적인 정리를 하여 비로소 깨끗해진 옷 방을 본 할머니는 마음에 든다며 흡족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어 할아버지는 손녀를 위해 돼지고기를 구워 함께 먹었습니다. 먹는 과정에서 성희롱 논란에 대해 할아버지가 박나래가 모르게 주변에 감췄는데 알게 되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인간은 미완성품이고 100%로 잘할 수 없으며 잘할수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위로했습니다. 또 남한테 나쁜 소리 듣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할아버지의 말에 박나래를 눈물이 터졌고 할아버지 역시 혼자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인생이 참 살기 어렵단다"면서 손녀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힘을 줬고, 박나래는 "더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실수 안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2. 가족인 서로의 속마음

할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쓰리다며, 박나래가 주변에서 아는 사람도 없는 객지에서 혼자서 큰 아이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박나래에게 짐이 되어선 안 되겠다 생각하며 매번 나래한테 언제나 보탬이 될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 한다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박나래 역시 본인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가 아버지처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본인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것 같아서 가족과 멤버들한테도 미안했다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3. 박나래의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성희롱 논란

박나래는 지난 323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헤이나래 EP.2'에서는 ''최신 유행 장난감 체험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회 한 사바리를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행한 행동과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여러 발언들과 행동들이 확실히 선을 많이 넘은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뿐 아니라 과거에 나와서 했던 발언들도 덩달아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나 혼자 산다 이전 회차에서 헨리에게 했던 성희롱 발언들, 라디오 스타에서 양세찬의 젖꼭지를 꼬집는다는 이야기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야관문 주와 관련한 발언들을 쏟아내며 했던 이야기들이 박나래가 아슬아슬 선을 넘나들던 발언들을 잘 보여줍니다.

박나래가 신동엽의 드립들을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배우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술자리에서 박나래를 봤던 이야기들을 하며 난 너처럼 쓰레기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던 일화도 있습니다.

 

4. 이후의 이야기들

결국 CJ ENM이 론칭한 유튜브 채널의 웹 예능 '헤이 나래'는 성희롱 발언으로 인해 제작진과 박나래는 부적절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이후 '헤이 나래'는 폐지 수순을 밟았습니다.

또한 박나래와 '헤이나래' 제작진은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서울 강북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아 지난달 초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영상 확보와 함께 형사처벌이 가능한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농담과 성희롱 사이가 애매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 기준이 사람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서 기분이 나쁠 경우 성희롱이 되고 기분이 나쁘지 않을 경우 농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왜냐맨에서 하차한 김민아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처음 문제가 되었던 건은 박나래보다 훨씬 문제가 될만한 케이스이긴 했습니다.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남성이었으며 직접적인 대화 상황에서의 성희롱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 한 번 더 문제가 되었던 이경영 씨의 잔치 기를 패러디 한 것은 너무 과한 비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치 기는 유튜버 조충현 씨의 트레이드 마크 수준으로 매번 방송에서 하다시피 하는 행동이며, 다른 많은 사람들도 이 장면을 패러디해서 따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이 했다는 이유로 크게 비난받아 거의 재기불능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저는 그러한 네티즌들의 비난의 잣대가 어떻게 형성이 되는 것인지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글을 쓰는 저는 남자인데, 이런 유의 농담을 일절 하지 않습니다. 언제 어떻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성분들도 이제는 이런 부분을 조심해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이러한 성희롱, 성추행은 한쪽 성에서만 나오는 문제는 아니고 물론 비율에 있어서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겠지만, 동일한 기준으로 처벌이나 비난이 가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기에도 인생은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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