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11년동안 촬영해온 런닝맨을 하차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이광수의 하차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또한 그동안 간간히 언급되어 오던 런닝맨 멤버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같은 출연 멤버인 하하가 MBC 휴먼다큐와 사람이 좋다와 영국남자에 출연할 당시 밝혔던 런닝맨 멤버들의 충격적인 몸 상태가 다시 재조명 받고 있는데, 그 때 발언들과 이광수의 하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하차 결정과 관련한 입장
27일 오전 이광수의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광수가 오는 5월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광수는 지난 2010년에 런닝맨에 합류하여 장장 11년동안 함께하였으며, 이러한 이광수의 런닝맨 하차 소식은 세간에 큰 충격을 준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2. 이광수의 하차 관련 소속사의 입장문
소속사의 입장문에 따르면 이광수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를 가졌고, 최근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소속사의 입장문에서도 몸상태에 대한 문제들이 많이 언급됨을 알 수 있습니다.
3. 제작진 또한 이광수의 컨디션과 부상에 대해 언급
런닝맨 제작진 역시 이광수의 하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이광수가 지난해 교통사고 후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며,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런닝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재활 치료와 촬영을 동시에 임해 왔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광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이에 대한 고민을 멤버들과 제작진이 함께 이야기하며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일단 언급된 하차 사유는 작년 교통사고 등에 따른 건강상의 이유, 하지만 2017년 이전부터 좋지 않았던 멤버들의 몸 상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언급된 런닝맨 하하의 몸상태>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하하가 가수 스컬과 공연을 위해 이동하는 기차안에서 목 보호대, 허리복대, 목을 견인하는 베개 등를 꺼내 사용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스컬이 왜 이렇게 짐이 많은가 물었고, 목 디스크가 심해져 마비까지 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언급을 하였습니다. 또한 하하 뿐아니라 유재석 또한 발목과 허리, 목, 손가락 등 다양한 부상들을 달고 산다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디스크가 터진 런닝맨 멤버들에 대한 언급>
2019년 영국남자에 출연한 하하가 밝힌 멤버들의 몸상태는 더 심각해진 상황을 말해주는데, 출연진 모두 디스크가 터졌다고 말하며 정상인이 없다고 얘기하였습니다. 김종국이 먼저 디스크를 앓고 유재석이 또 아팠고, 이광수는 자고 일어났는데 디스크가 터져 매니저가 안고 병원에 가는 등 활동성이 많은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의 부상이 잇따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5. 모든 이가 아쉬워하는 이광수의 하차
이어 제작진의 아쉬움도 표현했다. 제작진은 "멤버들과 제작진은 '런닝맨'에서 이광수와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으나, '런닝맨' 멤버로서의 이광수 의견도 중요한 만큼 장기간의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아쉽게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지만, 힘든 결정을 내린 이광수와 멤버들에게 시청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 씨를 응원하겠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또한 네티즌들도 런닝맨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는 이름표 떼기가 없어진 이유가 있었다고 말하며 이렇게까지 멤버들의 몸 상태가 심각한지 몰랐었다는 반응입니다. 이광수는 런닝맨의 핵심 멤버로 대부분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멤버이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활약을 해온 멤버이기에 하차에 따른 국내팬뿐아니라 해외팬들도 아쉬워할 이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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