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맞고도 코로나에 감염되는 일명 돌파감염 사례 분석(재감염 확률, 증상, 돌파감염 원인 등)

코로나 19 백신을 맞고 일반적 항체 형성기간인 2주가 지났는데도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 것을 돌파 감염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지역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는 우려스러운 점이 있지만 해당자가 중증 상황으로 가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아주 절망적인 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돌파 감염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신맞은 카투사가 양성 받았다는 뉴스 캡쳐

1. 평택과 동두천 미군 기지에서의 돌파 감염 사례

지난 5월 11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한 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게 됩니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이미지난 3월 얀센 백신을 접종한 상황으로 항체가 형성되고도 남았을 두 달이 지났는데도 양성 판정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앞서 같은 시기에 같은 백신을 접종한 카투사 소속 군인 2명도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에서 각각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도 있습니다.

 

2. 러시아 스푸트니크V 접종 이후 돌파 감염 사례

백신을 맞고도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이들뿐만이 아닌데, 경남 창원에 사는 30대 A 씨도 러시아에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두 차례 맞고 입국했으나 이달 초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2차 백신 접종을 받고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진 2주가 지났음에도 양성이 판정이 나온 것입니다.

 

3. 돌파 감염의 원인

<면역력 형성이 미진한 경우>

돌파감염 이유로는 면역력 형성이 미진한 경우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개발된 B형 간염 백신도 사람에 따라 항체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물며 이렇게 급하게 만들어진 코로나 19 백신이 모든 이들에게 항체 형성을 가져다주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또한 변이 바이러스가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지금 현재 나온 변이주 중에서 남미 변이주나 남아공 변이주 같은 경우엔 돌파 감염이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있으며, 미국에선 이미 이런 돌파감염이 9,200여 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따지면 전체 접종자의 0.01% 수준으로 큰 우려를 할 상황은 아닌 드문 사례입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돌파감염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은 증상 없이 완치되거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을 겪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의사들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으며, 동시에 백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효능이 검증이 되지 않은 백신>

앞서 작성한 글인데, 세이셸 공화국이라는 곳은 이미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을 60% 이상 넘기며 집단면역을 형성할 줄 알았지만,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유로 예측되는 것 중 하나는 중국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의 효능인데, 세이셸 공화국의 성인 중 50%는 중국 시노팜 백신을 접종하였고, 이에 효능이 좋지 않아 집단 면역을 성공하지 못하고 코로나 19 확진자 폭증이라는 지역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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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접종률 60% 넘기고도 감염자 급증한 나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