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떠돌아다니는 윤석열 X 파일 내용 정리(주요 3개 부문 정리, 각 정치권 입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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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떠돌아다니는 윤석열 X 파일 내용 정리(주요 3개 부문 정리, 각 정치권 입장 정리)

by ruahryu 2021. 6. 21.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모아두었다는 이른바 윤석열 X 파일에 대한 관심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차기 대선 주자로 가장 유력시되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었기 때문에 이번 논란에 대한 타격이 생각보다 크게 보이는데, 과연 이 X 파일에는 어떤 내용일 있을지 떠돌아다니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윤석열의 X 파일의 끝은 어디로 갈것인가?

 

1. 윤석열 X 파일이 크게 논란이 된 이유

별거 아닐 수 있었던 루머가 크게 논란이 된 이유는 보수진영 정치 평론가인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의 장성철 소장이 본인이 X파일을 입수했고 내용을 확인해보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 선택을 받긴 어렵겠다는 SNS에서의 글이 화제가 된 것입니다. 

 

현재로써는 X 파일에 대한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X 파일을 확인한 정치권 인물들이 실제 X 파일을 보니 별 것 없었다는 주장과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는 주장이 어지럽게 뒤섞이면서 여러 말들만 오가고 있습니다.

 

본사람은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누구 하나 속시원히 말하는 사람은 없으니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못 받을지 국민들이 결정을 하는 것인데, 정말 국민들 중 누구 하나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2. X 파일 관련 공개된 자료들에 대한 정리

다만 언론들을 통해 간간히 내용에 대한 힌트들과 직접적인 내용들이 공개된 것들이 있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2가지 버전 존재>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X파일 내용은 크게 두가지 버전으로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간략한 목록 정리 수준으로 되어있는 A4용지 두 장 분량의 내용과 세부적인 내용까지 포함된 20장 분량의 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2019년 7월 청문회 내용 위주로 정리된 3부문 20가지 정도의 의혹>

기본적인 내용은 2019년 7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인사청문회 당시 쟁점이 되었던 의혹들 위주로 정리가 되어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X 파일은 윤석열 전 총장 본인에 관련한 의혹, 부인과 관련한 논란, 장모와 관련한 의혹 등 3개의 부문으로 나누어져 20개 정도의 의혹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윤우진 전 세무서장 뇌물수수 무마 의혹>

당시 쟁점이 되었던 의혹은 윤석열 전 총장의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사세무서장의 뇌물수수 무마 의혹이 대표적인 내용이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윤우진 전 세무서장과 골프를 친 사실이 청문회에서 드러나기도 했는데, 골프를 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변호사를 소개해준 사실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처가와 관련한 의혹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와 관련한 의혹들도 X 파일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역시 이 내용도 여러 차례 공개된 적이 있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먼저 얼마전에도 논란이 되었던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인 최모 씨에 대한 논란입니다. 장모 최 모 씨는 2013년부터 2015년 경기 파주시 내 요양병원을 동업자 3명과 함께 설립하고 운영을 해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천만 원을 부정하게 받은 의혹이 있습니다. 이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입니다. 

또한 최모씨는 부지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아내 김건희씨 학력 논란>

아내인 김건희 씨의 신상에 대한 기록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역시도 학력 논란으로 언론에 다뤄진 적이 있습니다. 고갱, 샤갈, 고흐, 앤디 워홀 등 유명 작가 전시를 성공시킨 전시기획업체인 코바나 콘텐츠의 대표였던 김건희 씨는 단국대 천안캠퍼스 미대 서양화과에 91학번으로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에서 단국대 미대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사결과 김건희 씨는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입학하거나 졸업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경기대 예술대 회화과 서양화 전공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X파일의 디테일?>

X 파일에는 위의 논란에 대한 상당 수준의 세부 내용과 구체적인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례로 윤우진 전 세무서장 관련 건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언제 골프를 쳤는지 일자 기록, 누구와 골프를 쳤는지에 대한 명단, 골프를 치는데 들었던 비용 등 매우 디테일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장모 최모씨 의혹 관련 사항에서도 자금 흐름이나 액수가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고 국가 기관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내용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X 파일을 작성을 위해 기관의 개입도 추측된다는 소문이 있다고 합니다. 

 

<이미 알려져 있는 의혹들?>

반대측 입장에서는 새로운 의혹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한 번쯤은 들어본 의혹이라고 정리되며, 대부분 소문 수준이라고 평가받기도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의혹들이 당시 논란이 되었던 사항들에 대한 증거를 찾을 수 없어서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사안들로 지금 와서 달라질 것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논란 관련해서 안철수의원이나 이준석 국민의 당 대표가 이야기하듯, 있다면 공개하고 미리부터 검증을 받으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이 것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측은 민주당으로 있지도 않거나 혹은 있더라도 별거 아닐 수 있는 것, 혹은 진짜 큰 일어날 것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기들만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것은 초보적인 정치 공작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무엇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개하여 모두가 확인하고 문제가 된다면 뽑지 않으면 되고 문제가 안되면 뽑으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치는 단순한 논리가 적용되지 않은 참 이사항 세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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