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단골 집에서 사장에게 욕하는 취객 손님 제지, 당시 상황 영상 포함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그리 구라'에는 촬영 중 욕하는 손님을 본 김구라의 반응은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에서 방송인 김구라가 유튜브 촬영 중 식당 사장에게 욕설을 하는 취객 손님을 제지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구라 욕설제지 과정이 담긴 영상 캡쳐, 아래 영상 링크 참조

1. 김구라의 행복세트 공개 영상

이날 김구라가 단골집을 찾아가 즐겨 먹는 '김구라 세트'와 행복 충전 메뉴를 공개했는데, 김구라는 3~4년 전부터 동네로 이사를 와서 맥주 집을 자주 다닌다며 본인이 먹는 술의 6~7할을 차지하는 단골집을 소개했습니다.

 

단골집에 자리를 잡은 김구라는 안주가 먼저 나왔다며 여기 와서 가장 맛있게 먹는 게 먹태고 보통 먹태가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여러 군데에서 먹어본 것 중 여기만큼 맛있는 먹태가 없다며 맛에 대해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늘 먹는 '김구라 세트'인 먹태와 그롤쉬, 함박 스테이크, 족발을 주문했습니다.

 

맥주가 나오기 전 먹태를 맛있게 먹던 김구라는 사장님에게 먹태를 다른 곳에서 먹으면 가루 때문에 기침이 나는데, 여기는 먹태는 바삭하면서 가루가 나오지 않는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고 사장님은 사랑과 정성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그롤쉬 맥주 시식 타임을 가졌다. 김구라는 편의점 같은 곳에서 가끔가다 볼 수 있는 유럽 맥주라며 정말 맛있다며 맥주를 마시고 이런 게 행복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혼자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없던 김구라는 그롤쉬를 한 잔 하라며 맥주 영업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2. 주변 지인 연락 상황

이어 김구라는 친한 홍서범에게 연락을 했다가 김장훈과 술을 마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김장훈이 방송을 잡아달라고 하자 김구라는 얼마 전에 복면가왕 녹화를 갔다가 유영석 형이 김장훈의 생활고 기사를 보고 걱정을 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에 김장훈은 당황하며 생활고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3. 손님 욕설 상황 발생

그런가 하면 통화를 끝나고 안주로 나온 훈제 족발을 시식하던 김구라는 술을 조금 마신 손님이 아저씨, 이리 와보세요. 계산이 잘못됐다며 사장님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손님의 말에 확인을 하겠다는 사장님에게 손님은 “그렇게 먹지 않았다” “짜증 난다”,짜증난다 “저걸 진짜”, “빨리 차액만 돈을 줘”. “사과도 안 하고”, “빨리 좀 해” 등 욕설을 섞은 막말을 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김구라는 마스크를 끼고서 “사장님 왜 반말하세요. 잘못 계산 한 거면 다시 하면 되는 거지 왜"라며 손님을 막아섰습니다.

김구라의 등장에 손님은 "그런 게 아니다. 잘 못 하셨는데 사과도 안 하시고"라며 해명하자 김구라는 "지금처럼 말씀하시면 되는 거지. 계속 제가 보니 그러시면 안 된다"라며 중재했습니다.

이에 손님은 "제 잘못이 아니라 실수했다고 인정하면 되는데 남자 사장님이 인정을 안 했다"라며 자신이 화를 낸 일을 사과하고, 자리를 떠나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끝으로 김구라는 다시 자리에 착석해 안주와 술을 마시고는 사장님과 함께 "바글즈 구라 최고예요"를 외쳤습니다.

아래는 해당 영상 유튜브 링크입니다.

 

www.youtube.com/watch?v=_oupas-sX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