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김어준 씨와 관련한 논란들 정리(출연료 논란, 구두계약 논란, 1인 법인 탈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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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김어준 씨와 관련한 논란들 정리(출연료 논란, 구두계약 논란, 1인 법인 탈세 논란)

by ruahryu 2021. 4. 16.

TBS 교통방송의 김어준의 뉴스공장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방송인 김어준씨의 고액 출연료, 구두계약, 1인 법인 탈세 논란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 사자(?)와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외모를 가지신 김어준 씨의 논란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1. TBS라는 방송국을 아시나요?

저는 TBS라는 방송국이 조금 생소해서 먼저 TBS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TBS 교통방송 또는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 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서울 지역 공영 방송국이라고 합니다. 1990320일 설립되어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 있다고 합니다.

 

2.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오전 76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하는 TBS FM의 아침 시사프로그램으로 2016926~ 현재까지 방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82월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라디오 청취율 시사 부문 1, 종합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하였고, 같은 해 4월에 실시한 2라운드 조사결과 단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3. 이번 논란은 무엇인가?

1) 출연료가 200만원이다.

지난 202010월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김어준 씨의 TBS 출연료가 회당 2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때 황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제보 받았다고 주장하며 서울시에 확인 요청을 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번 TBS의 해명에서도 개인정보보호법 제 18조에 의거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합니다. 제작비 지급 규정에 따라 출연자 인지도와 지명도 등을 고려하여 상한액을 초과해 제작비를 지급할 수 있다는 해명도 덧붙였다고 하네요.

 

-> 200만원에 대한 구체적인 액수는 확실하지 않지만 어쨌거나 공개하지 못할 정도로 상한액을 초과한 금액을 집행한 건 정황상 사실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김어준 씨는 해당 프로그램에 모두 1138회 출연했으며, 회당 출연료가 20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김어준 씨는 지난 5년간 약 227600만원을 받은 것이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TBS는 서울 공영 방송국이고 김어준씨의 출연료는 서울시민의 세금에서 나가도 있습니다. 시민은 내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며, 김어준씨가 TBS에 정보 공개를 동의해야 하거나 본인이 직접 밝혀야 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2) 서면계약 없이 구두계약으로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으며 이 것은 탈법적인 행위

구두 계약은 방송계의 오랜 관행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년 실태조사에서도 서면 계약 체결률이 37.7%에 불과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어쨌든 37.7%는 하고 있는 것인데, 37.7% 해당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할 것입니다또한 이러한 변명을 보며 김소영 민생당 서울시의원이 한마디 했다고 합니다. "업계의 관행이면 다른 데가 그러면 TBS는 당연히 그래야 되는 건가요?"

 

3) 출연료 입금용 1인 회사를 설립하여 절세를 한 정황이 있다.

김어준씨가 주식회사 김어준이라는 1인 법인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김어준 씨는 이 회사가 방송 관련 사업을 구상해 설립한 회사라며 출연료를 한 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세운 1인 법인을 통해 출연료를 받게 될 경우, 개인계좌가 아닌 법인을 통해 상당한 금액의 절세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것이 사실상 탈세와 관련이 있다는 문제 제기입니다. 한 방송사가 TBS 내부 관계자를 통해 이 법인으로 출연료가 입금된다라는 사실은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김어준 씨와 관련한 논란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정치인들이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여 특별히 진보와 보수 어디에 편을 들지 않습니다. 다만 진보이나 보수나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법안을 발의하고 판결하는 그런 정의롭고 평등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이러한 행태들이 사라지길 바라면서 촛불을 들었고, 변화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LH사태를 비롯하여 이러한 진보 인사들의 행동을 보면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대한민국이 조금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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