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KOICA의 해외봉사단 파견과 WFK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사례 소개
본문 바로가기
Volunteer Activities/Overseas volunteering

KOICA의 해외봉사단 파견과 WFK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사례 소개

by ruahryu 2021. 4. 24.

이번 글에서는 KOICA의 사업 중 해외봉사단 파견과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의 봉사단 브랜드, World Friends Korea

 

1. 개발도상국과의 직접적 인력 교류, 해외봉사단

대한민국 정부가 파견하는 해외봉사단은 주요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우리 국민이 개발도상국에 파견되어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이전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봉사단과 자문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WFK(World Friends Korea) 들어 보셨나요?

여러분 WFK라는 브랜드를 들어보셨나요? 우리 정부는 2009년 각 정부부처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봉사단 파견 사업을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친구 즉 World Friends Korea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였습니다. 통합이후 한국의 WFK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협력국에 장기파견 정부봉사단을 보내는 국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WFK 봉사단은 1년 또는 2년 동안 현지 주민과 생활하면서 인력교류와 개발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로 한국어 교육, 컴퓨터교육, 지역개발 등 50여 개 이상의 직종에서 5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KOICA의 해외봉사단 파견 성과

1990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가 보낸 장기와 단기 봉사단원은 그 규모가 65,000명에 달하며, 2018년의 한해 1년 이상 파견되는 장기단원은 2,525명입니다. 2주부터 5개월까지 팀 단위 등으로 활동하는 청년 중기봉사단, IT봉사단, 청년봉사단, 한방봉사단 등의 규모도 2018년 기준 2,300명에 달합니다.

또한 2011년부터 개발협력분야 실무경험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로 양성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국제기구, NGO 등 다양한 개발협력 생태계의 진출을 도모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4.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KOICA의 각종 프로그램

2018년 연간 857명의 우리 청년들이 개발협력현장인 국제기구, KOICA 해외사무소, 재외공관 등에서 그리고 ODA 사업수행기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관에서는 통상 인턴이라고 부르는 코이카의 영 프로페셔널(YP, Young Professional), 봉사단 코디네이터, 개발협력 코디네이터 그리고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다자협력전문가( KMCO)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협력의사도 파견을 지속하며 우리 청년이 국제개발협력분야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우리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가 되어있는데, 프로젝트 개발, 관리, 컨설팅, 조달 등에서 전문적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OICA는 경력사다리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달전문기관인 UNOPS, 그리고 기후관련 전문연구기관 GGGI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추진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KOICA가 추진하는 경력 사다리 구조

다음은 KOICA가 추진하고 있는 경력사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력사다리는 크게 3단계로 진입, 심화, 안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 요구하는 핵심역량이 다양합니다. YP나 봉사단 등 초기개발현장에 진입하는 1단계, 경력을 심화하여 개발협력분야에서 직접 일하는 징검다리 2단계, 그리고 KOICA의 개발협력커리어센터를 통해 보수교육과 취·창업정보제공을 받아서 다양한 취·창업으로 연결하고 있는 사후관리서비스를 받아 각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3단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KOICA의 경력사다리를 통해 국내의 귀감이 될 수 있는 3명의 청년 사례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개발협력 전문가 양성, 박준우씨>

첫 번째 사례는 박준우 씨인데요. 파라과이 단원 활동 후 KOICA 장학금을 받아 영국에서 개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DR콩고 UNDP 사무소에서 KMCO로 활동한 이후 정직원으로 UNDP DR콩고 스페셜리스트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론칭, 유동주 대표>

이번에는 창업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몽골에서 단원 활동을 하고 귀국하여 사회적기업 KOA를 설립한 유동주 대표는 몽골 친환경 캐시미어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개도국 물품을 비즈니스 모델화하여 공정무역분야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네팔 커피농장의 혁신적 변화를 일으킨 트리플래닛 이사>

혁신 창업가로 네팔 커피농장의 혁신적 기술을 접목한 트리플래닛 이사의 사례 등이 있습니다. 트리플래닛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무 심는 회사로 숲 조성 프로젝트와 함께 개도국 농부를 위한 클라우드 팜 조성을 통하여 네팔 커피농장 주민 소득을 30% 이상 증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KOICA의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본부는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국내외 파트너가 가장 많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 문화체험과 글로벌 개발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구촌 체험관과 ODA 교육원, 개발협력 역사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월에 있는 글로벌 인재교육원도 지역 주민들의 ODA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구촌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