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남여중학생 아파트서 추락해 사망, 이유 무엇? CCTV 분석?

전남 진도군 진도읍 한 아파트 단지에서 10대 남, 여 중학생 2명이 아파트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아파트 건물에서 1층 바닥으로 추락했고, 남학생은 현장에서 여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숨진 학생들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번 10대 2명이 추락해 숨진 안타까운 사건은 7월 31일 오후 1시 56분쯤 한 아파트의 주민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관들이 출동하여 사건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마을 주민들의 진술을 듣게 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하며 해당 아파트 고층에서 같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이들은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동급생으로 해당 아파트의 각각 다른 동에 거주하는 주민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한 학생의 거주지 건물 1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경찰은 주변인들의 진술 등으로 미루어 이들이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직 유서는 발전되지 않은 상황으로 경찰은 이들의 죽음에 대한 보다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CCTV를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도 10대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학생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명복을 빌어줌과 동시에 학생들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말들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좀 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