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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대선 도전 가능성과 관련주 전망(PN풍년, SG글로벌, 대성산업 등)

by ruahryu 2021. 7. 25.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주목받으면서 관련주들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프로필을 정리해보고 관련 주식 종목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저 책을 팔려고만 했던 것일까?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앞으로의 행보는?

 

 

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대선 도전 가능성

1957년 충북 음성군에서 태어난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흔히 말하는 개천에서 용 난다에 해당하는 인물입니다. 청계천 판잣집 소년가장에서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성공신화는 국민들에게도 꽤나 울림이 있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어린 시절은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11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매일 끼니를 걱정해야할 정도로 가난한 삶을 살았으나, 성인이 된 후 은행에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에 모두 합격하는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본인의 좌우명을 유쾌한 반란이라고 말하며 늘 열정적인 태도와 낙관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얻고자 노력해온 것을 본인의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합니다. 처한 환경과 어려움, 나아가 사회 전반에 건전한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하며 사회 발전을 위해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싶다고 자주 말하곤 합니다. 

 

 

 

 

이후 승승장구하며 노무현 정부 후반인 2006년 비전 2030보고서를 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이명박 정부에선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정과세 비서관, 기재부 예산실장, 2 차관을 지내게 됩니다. 예산 담당인 2 차관 시절에는 정치권에서 쏟아내던 총선 공약 이행비용을 발표하며 정치권과 대립하기도 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문재인 정부가 제시했던 정부 경제정책에 반발하며 소신의 목소리를 내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대해 학벌, 인맥없이 성공한 입지적인 인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무난하게 통과할 정도로 도덕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증이 된 인물입니다. 하지만 관료로서의 경험만 있을 뿐 정치 경험이 전무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경험이 있기에 정무적인 감각은 훌륭하다는 평이 다수이며, 정치적인 경험이 없고 세력이 없더라도 당 차원에서 지지한다면 충부히 대선에 도전할 수 있는 능력과 도덕성이 이미 검증된 인물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또한 관료 출신으로 진보, 보수 정권 모두에서 요직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이낙연 양강체제 속 정세균 전 총리까지 가세하며 후보들이 많은 더불어민주당 쪽 보다는 대선후보 인물이 부족한 야당 대선 후보군으로 2022년 대선에 직행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 후보로는 윤석열 후보가 버티고 있고, 스스로도 본인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부총리라며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본인은 부정했지만 김동연 전 부총리가 페이스북에 기회복지에 대해 제안하고 대한민국 금기 깨기라는 책도 출판하며 뭔가 결심을 하고 있는 것인 아닌가라는 분위기가 있으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동연 전 부총리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뒤이은 플랜 B라고 직접 거론하면서 여론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관련주 정리

<PN풍년>

5월 21일 PN풍년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김동연 관련주로 가장 주목을 받은 종목입니다. PN풍년은 밥솥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기업으로 압력솥, 전기밥솥 등 주방용품 산업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주방용품 산업 외에도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기류 제조 및 판매업, 전기용품 제조 및 판매업, 알루미늄판 제조 및 판매업, 부동산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관련주로 엮인 이유는 PN풍년의 최상훈 감사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덕수상고, 국제대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매년 비슷한 600억 내외의 매출 실적을 내고 있으며, 낮은 부채 비율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으로 보이나 정치 이슈로 급등한 주가를 현재 매출이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대성산업>

대성산업은 석유가스판매, 증기 및 전기 생산 판매, 건설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는 대성그룹의 모회사입니다. 에너지, 전자, 건설, 기계, 환경 등 다양한 산업군에 진출해 있으며, 직영주유소, 충전소 60여 개, 석유 및 가스 종류 유통 사업, 일회용 부탄캔 사업까지 확장하며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확장 중에 있습니다. 

 

대성산업은 대표이사인 김영훈 회장이 미시간 대학원 출신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동문인 것이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PN풍년이 투자경고를 받던 즈음 한번의 급등을 보여준 뒤로는 아직 큰 강세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SG글로벌> 

김동연 관련주로 많은 언급이 되었던 종목 중 하나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고향인 충북 음성과 가까운 충남 예산에 SG글로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로 엮여 주목 받았습니다. 하지만 PN풍년, 대성산업이 보여준 움직임처럼 특별한 상승은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을 보았을 땐 관련주로 묶기엔 애매한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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