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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International Issues

일본 차기 총리 지지율 1위 후보 고노 다로 프로필, 망언, 논란 모음

by ruahryu 2021. 9. 18.

일본의 차기 총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인 고노 다로의 프로필과 망언과 논란 모음을 작성해보았습니다.

 

고노 다로 프로필 사진

 

고노 다로 지지율 1위 현황

<차기 총리는 이시바 시게루 아니였나?>

일본에서는 새 총리감으로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꼽고 있는 국민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국민들은 고노 다로의 추진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다만 고노 다로 담당상의 자민당 간부들의 불신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로 고나 다로 담당상이 23%의 지지율을 얻으며 1위를 했으며,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21%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12% 였다고 합니다. 

 

교도통신의 여론조사도 순위는 동일했는데, 고노 다로 후보가 31.9%로 1위, 이시바 시게루가 26.6%로 2위, 기시다 후미오가 18.8%로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노 다로에게 따른 행운 2가지>

현재 고노 다로에게는 2가지의 행운 요소가 작용하고 있는데, 하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스가 총리가 총재 선거에 출마하면 스가 내각 일원인 고노 다로 담당상은 출마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만 하더라도 고노 다로와 이시바 시게루는 총리 후보로 1, 2위를 치열하게 다투는 상황이었지만 스가 총리가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로는 1위를 굳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총재 선거 직후 중의원 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있다는 점입니다. 지역구 기반인 빈약한 1~3선 의원들은 국민적 지지가 높은 인물이 총리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총재 선거에서 젊은 의원들의 지지가 고노 다로로 향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고노 다로 프로필

출생

가나가와현 히라츠카 시 출생

학력

게이오기주쿠 중등부와 고등학교 졸업 / 게이오기주쿠 대학 경제학부 입학(2개월 만에 중퇴) / 최종적으로는 조지타운 대학교 졸업

정치 입문

1993년 가문 소유 회사인 일본 단자에서 일하던 중 1996년 중의원으로 정계 입문

 

 

정치 이력

  • 1996년 중의원 당선 이후 현재까지 한 번도 낙선하지 않고 8선 중의원 의원을 역임 중에 있습니다. 
  • 2001년 1차 고이즈미 내각에서 총무대신 정무관을 맡았습니다. 
  • 2005년 3차 고이즈미 개조 내각에서는 법무부 대신에 임명되었고, 2008년 중의원 외무위원장에 취임했습니다. 
  • 2017년 아베 신조 정부 내각에 외무대신으로 입각했으며, 2019년에는 방위 대신으로 재발탁되었습니다. 

특이사항

  • 정치인 가문 출신으로 고노 담화를 이끌어 낸 고노 요헤이의 아들입니다. 
  • 할아버지 고노 이치로 역시 중의원 경력으로 정치계에 있었습니다. 
  • 아버지인 고노 요헤이는 한일관계에 대해 우호적이었고 이러한 사연으로 대한민국 외교부가 고노 다로가 외무상으로 취임할 때 축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고노 다로는 한일 의원연맹에 소속되어 있고 한국인 비서를 채용해 한국어 공부를 하는 등 한일 양국 간 우호 관계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이 때문에 입각 초기에 내각 내에서 친한파로 분류되었지만 일본 기업 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한일 갈등과 한일 무역 분쟁 시기에 한국 정부와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며 아버지의 행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 미국 유학파 출신이라 영어가 매우 유창하며 통역이 동석하지 않고 해외언론 인터뷰나 미국 측을 상대로 직접 대화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고 합니다. 
  • 고노야로는 트럼프와 비슷하게 트위터의 유명인사인데, 23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하면서 229만 명의 아베 전 총리보다 많은 수의 팔로워를 자랑합니다. 일본 정치가에서는 1위이며 행정개혁 담당대신으로 자주 언론에 노출되며 팔로워가 늘었다고 합니다. 

 

 

고노 다로 망언 모음

주일 한국대사에 대한 외교 결례 논란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 7월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일본 외무성으로 초치하여 남관표 한국대사가 강제 징용과 관련한 한국의 입장에 대해 말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남관표 대사가 이에 대한 설명하던 중간에 남관표 대사의 말을 자른 뒤 흥분한 표정으로 한국의 제안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이전에도 전달했으나 그것을 모른척하면서 새롭게 제안하는 것은 극히 무례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외국 대사가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말을 끊고 언성을 높이는 결례를 범한 것이며 외교관례상 상대국 대사에 면전에서 무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이후 고노 다로는 취재진을 밖으로 내보냈고 회동 자체를 비공개로 바꿔 버렸습니다. 

 

 

한반도 작계 지도 논란

 

고노 다로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에서 육해공 자위대의 깃발과 함께 한반도 지도가 걸려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저 지도에 대해 군 안팎에서 해당 지도가 한국군 부대 부호를 표기해놓은 지도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 지도는 전장 상황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지도로 사진만 봐서는 확실하게 확언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도 공개로 확실하게 달성한 것은 여론의 논란이었는데, 일본 측이 지도를 노출한 것은 확실히 이례적이라고 하면서 껄끄러운 한일관계가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반도 지도가 걸려 있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한반도의 현 상황을 위협적으로 환기하여 일본 측에 여론을 유리하게 조성하려는 노림수가 있었다는 추정입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꽤나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고노 다로에게 한국사람들은 이 자식, 이놈 등을 의미하는 야로를 붙여 고노 야로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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