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이재명에 3억 소송한 김부선, "2007년 문성근 전화왔을때 옆에 이재명 누워있었다" 추가 발언(뭐라고 하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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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이재명에 3억 소송한 김부선, "2007년 문성근 전화왔을때 옆에 이재명 누워있었다" 추가 발언(뭐라고 하시는 걸까?)

by ruahryu 2021. 4. 23.

 

배우 김부선 씨는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을 했는데, 들어가면서 김부선 씨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만들어버렸다며 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부당한 일을 돈으로라도 보상받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소송에 참여하는 김부선씨와 강용석

 

1. 21일 김부선,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참여

21일 서울동부지법 제16민사부(우관제 부장판사)는 김부선씨가 이재면 경기지사를 상대로 낸 3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김부선씨는 법정에 출석해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인들 싸움에 말려들어 비참한 기분과 모욕감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정치적으로 재판하지 말고 보상을 받게 해 달라. 그래야 살 것 같다"라고" 통곡하며 호소했다고 전해집니다. 김씨는 20189월 벌어진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시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아세워져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서울동부지법에 이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부선씨는 과거 이재명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기도 했었는데, 이 중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더 이상 시달리기 싫다"며 고소를 취하하였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스캔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전혀 나오지 않아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2. 김부선 씨의 추가 발언 내용

배우 김부선 씨는 오늘(22)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계정을 통해서 전날 있었던 33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 관련 뉴스를 공유하며 200712월 있었던 일에 대해 말했습니다.

 

김부선씨는 글을 통해 “200712, 대선 며칠 전 문성근 선배가 제게 설악산 단체 겨울산행 동반이 가능한지전화를 했었다그때 제 곁에는 이재명이 누워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또 그분에게 문 선배가 산행 제안한 것을 자랑처럼 말했고 그분은 잘됐다 좋은 분인데 사귀어 봐라헛소리를 해서 대판 싸우고 5개월간 안 보는 적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때 산행하며 이재명 말을 전한 줄 알았는데 그런 말 들은 적 없으시다니 곰곰이 생각해봤다라며 제 기억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음을?”이라고 썼습니다. 이에 덧붙여 선배께 말씀드린 게 오래전 일이라 착오가 있을 수도 있음을 전하며 늦었지만 사과드린다”라고 했습니다.

 

3. 이재명 지사의 반응과 앞으로 미칠 결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김부선 씨는년 이재명 지사와 처음 만나 15개월에 걸쳐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해 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20186월 경기도지사 후보 시절 양육비 문제를 상담한 일이 있다. 그거 때문에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고 해명하고 은밀한 부위에 까만 점이라는 신체 공개 의사도 밝히며 김부선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 지사는 사실이 아니니까 그냥 아니라고 하고 국민들의 상식적 판단을 믿고 기다리겠다며 분명히 아닌 것에 대한 증거를 대라니까 답답하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어제 김부선씨는 법정에서 통곡하며 이재명 지사를 만난 것은 변치 않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며, 오늘 다시 문성근과 했던 전화 통화 내용과 이재명 씨와의 관계를 폭로했는데요. 사실 김부선씨의 글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사실 관계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어쨌든 당시에 문성근을 통해 이 지사를 만났고 그와 얽힌 일들이 사실이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도대체 이러한 사실들이 누구에게 무슨 득이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김부선씨도 이 일 때문에 나름 마음고생, 몸고생, 금전적으로도 고생하며 살아오신 것 같고 이재명 지사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계속 발목 잡히는 일이 되는 것 같네요. 전형적인 Lose-Lose 한 일이 된 것 같습니다. 3억 손해 보상받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그럴리는 없을 것 같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궁금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 소식은 다음 대권의 최고 지지율을 얻고 있는 윤석열 후보에게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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