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라이트코인 이슈 가짜뉴스? 이슈를 둘러싼 내용 확인

라이트 코인이 월마트와 제휴한다는 소식에 가격이 급등했다가 가짜인 것으로 밝혀지자 다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이슈 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표당시 라이트코인의 그래프

 

 

라이트코인 월마트 제휴 오보 사건

라이트코인과 월마트의 제휴소식은 글로브 뉴스 와이더의 보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의 뉴스가 나오자마자 가상화폐 라이트코인의 가격은 20% 급등하고 30%대까지 상승했지만 제휴 소식이 가짜인 것으로 밝혀지자 다시 추락했습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가 10월 1일부터 모든 이커머스 매장에서 라이트코인 지불 옵션을 시행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되었고, 이 보도자료를 근거로 미국 경제매체  CNBC 등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전해졌습니다. 

 

월마트가 우리나라 이마트 이상의 근본있는 미국의 유통업체이기에 큰 호재로 인식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월마트는 해당 소식이 나오자마자 공식 SNS를 통해 이 보도가 가짜라고 말을 했고  CNBC도 후속보도를 내고 대변인도 관련 내용을 부인하면서 전적인 오보가 되었습니다. 

 

월마트는 전해진 라이트코인 지불 옵션 시행 보도자료는 월마트 홈페이지에 올라온 적이 없고 언론매체들의 전적인 잘못이라고 말하며 언론사와 고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철저히 무시하라고 공지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저런 하늘로 치솟을 듯한 그래프만 남기고 다시 수면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모든일이 불과 1시간 만에 있었던 일이니 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큰돈을 잃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라이트코인 측의 반응

가짜 보도에 속은 라이트코인 측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라이트코인 개발자는 이번 가짜 뉴스는 라이트 코인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누가 이런 가짜 소식을 미디어에 노출해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는지 밝혀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후에 전문가들이 이번 월마트 라이트코인 오보사건에 대해 정리를 하면서 확인된 결과들을 말하며 이런 소식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사전에 이뤄지지 않았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고 합니다.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

라이트 코인은 10위권 밖의 가상화폐이며 시가총액은 70억 달러 정도 되는 코인입니다. 월마트가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애매한 코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당시 최초 개되었던 자료에 기입된 월마트의 웹사이트 주소가 잘못 기재되어 있었다는 점도 허위사실 유포로 가상화폐 가격 조작을 하려는 세력들의 움직임이 아닌가 판단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월마트 라이트 코인 오보사건은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 시장의 취약성과 불안정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사건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고, 허위정보로 가격을 폭등시킨 뒤 팔아치우는 세력들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는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