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연할 줄 알았는데 다음 주로 미룬 시청률, 화제성 1위의 놀면 뭐하니(지석진 시무 20조 공개, 최근 평균 시청률, 경연 이후 계획 등)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후보 TOP 8이 경연에 성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과 MSG 워너비 멤버 선발을 앞두고 유재석과의 개인 면담이 공개되었습니다. 당초 오늘 경연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다음 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늘어난 인기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누리고 싶었서라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복면을 쓰고 나온 출연자들에 대한 각자의 사연과 이야기를 담아낸 필요한 내용이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오늘 자 방송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TOP 8 무대를 준비하는 MOM 팀의 모습

 

1. 오늘자 방송 내용

<출연진 면담>

오늘(15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후보팀들의 경연 연습 현장이 공개되었습니다. 팀은 저번 주에 결정된 것처럼 김정수(김정민), 정기석(쌈디), 이동휘, 이상이의 정상 동기와 별루지(지석진), 강창모(KCM), 원슈 타인, 박재정의 Men of Music, M.O.M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원슈 타인은 해외파?>

오늘의 주된 방송 내용은 유야호(유재석)는 후보들의 면담이었습니다. 먼저 원슈 타인을 만나 해외 유학파 출신인 줄 알아영어를 잘할 줄 알았다고 말하자, 원슈 타인은 8살 때부터 20살까지 청주 내수를 벗어나지 않아 영어를 아예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어머니는 지금도 청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계신다며 고향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재정의 슬럼프 고백>

다음 면담자는 박재정으로 앞서 그는 그룹 미션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이에 대해 유야호가 물었고 박재정은 노래를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낸 슬럼프 기간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재정은 또 8년간 음악을 했는데 제 음악을 사람들이 많이 들어주지 않았다며 그간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박재정은 오디션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만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고 1차 블라인드 오디션 때 정말 열심히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래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재정은 슈퍼스타 K 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다른 우승자들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한 느낌이 있습니다. 외모도 준수하고 노래 실력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서인국, 로이킴처럼 완전 배우처럼 잘생긴 건 아니고 김필, 허각처럼 압도적인 노래실력을 가지거나 색깔이 도드라지는 건 아니라 지금껏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방송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는 박재정이 되길 바랍니다. 

 

<이동휘의 재발견>

또한 이동휘 면담 내용이 방송되었는데, 먼저 이동휘는 방송 후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고 웃어 보였습니다. 유야호가 그동안 주변에서 노래하자는 제의는 없었는지에 대해 묻자, 이동휘는 정말 없었으며, 이번이 노래를 부르며 다른 사람들과 화음을 처음 맞춰보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형' 리허설 때 화음을 처음 맞췄지만 선곡 운이 좋아 전원이 통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지금 매일 제가 부른 '인형'과 '달팽이'만 듣고 계시며, 매일 어디까지 간 거냐고 물어보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의 하이라이트 지석진 시무 20조>

유야호의 면담 때 마치 비의 시무 20조처럼 지석진의 시무 20조가 공개되었는데, 많은 시청자분들을 웃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시무 20조 내용은 지난 방송과 묶여서 방송이 되었는데, 자료화면들이 절묘하게 이어지면 큰 웃음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무 20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유야호 토크할 때 마이크 계속 들고 있지 않기
2. 유야호 없을 때 토크 리드하며 분위기 몰지 않기
3. 욕심 욕망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기
4. 실망한 기색 역력히 드러내지 않기
5. 쓸데없이 재산 공개하거나 부동산 얘기하지 않기
6. 네티즌 반응에 들뜨지 않기
7. 작가에게 연락하지 않기
8. 칭찬 댓글만 보지 않기
9. 동생들에게 칭찬 강요하지 않기
10. 동생들에게 어필하는 눈빛 보내지 않기

2. 다음 주 경연 준비 모습

정상 동기와 M.O.M는 각각 경연곡을 빅마마의 '체념', 태연의 '만약에'로 선택한 후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흘러가기도 했지만 연습을 거듭하며 일심동체가 되는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이에 이들의 실제 경연 무대가 그 옛날 무한도전 가요제만큼이나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코로나 19가 아니었다면 실제 사람들을 초청해서 대결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됩니다.

3. 놀면 뭐하니 시청률과 MSG 워너비 프로젝트의 다음 계획

아무튼 놀면 뭐 하니는 평균 시청률 10%를 달성하며 토요일 예능 화제성 1위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시청자분들이 놀면 뭐하니 MSG 워너비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음 주에 진행될 공연 이후 유야호는 MSG 워너비의 멤버를 선발하게 될 예정이고, 그다음 행보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환불 원정대, 싹쓰리처럼 어떤 좋은 곡과 좋은 무대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