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수상 당시 앉아서 가만히 있는 배우들 논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사진 有, 처음이 아닌 시상식에서의 배우 태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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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수상 당시 앉아서 가만히 있는 배우들 논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사진 有, 처음이 아닌 시상식에서의 배우 태도 논란)

by ruahryu 2021. 5. 15.

13일 밤에 열렸던 백상 예술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배우들의 반응에 대한 네티즌들 사이에서의 논란이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길래 네티즌들은 유재석 수상 장면에 대해 분노 

 

1. 백상예술대상의 의미

백상 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영화, tV에서 한 해 동안 활약한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종합예술 시상식입니다.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연극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며 매년 5월 초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2. 논란의 시점, 유재석 수상과 이준익 감독의 수상

<논란의 대상, 두 얼굴의 배우들>

올해 TV 부문의 대상은 유재석, 영화대상은 이준익이 수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두 사람이 수상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에 대한 배우들의 태도가 확연히 다른 것이 비판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을 때는 후에 호명될 때는 이준익 떄와 달리 배우들은 다 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후 영화 자산어보로 대상후보에 오른 이준익 감독이 호명되자 배우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아나 박수를 칩니다. 이렇게 확연히 차이가나는 두 사람에 대한 반응에 네티즌들은 배우들의 태도에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냥 앉아서 박수라도 좀 치지>

기립박수는 그렇다고 쳐도 박수조차 안 치는 배우들은 너무한거 아니냐는 의견들이 대부분입니다.  한 네티즌은 유재석이 이준익 감독에 비하면 젊고 원로 연예인도 아니니 기립박수를 안친건 그렇다 쳐도 박수조차 치지 않은 건 예능이라는 분야를 무시해서 그런 거 아니냐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3. 도대체 배우들은 왜그럴까?

<급 나누기?>

이러한 논란이 나온 배경에는 연예계에서도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급 나누기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영화 시상식에서 가수들이 초청되어 축하 무대를 할 때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계속해서 매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선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들과 가수들을 차별했다는 의혹이 있기도 했습니다. 배우들은 실내 대기실에서 다과 서비스를 즐기며 대기했지만 가수들은 추운 밖에서 패딩과 외투를 걸치고 대기하거나 차에서 메이크업 수정을 받았다는 게 알려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배우들의 대기실 모습, 다과도 있습니다. 가수들이 무대를 위해 대기하는 모습,
왼쪽은 메이크업 받는 장면

 

4. 이번 논란이 더욱 심각한 이유

<감히 유재석에게?>

이러한 일들이 계속 쌓이게 되며 배우들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가 터지게 된 것입니다. 또한 그 상대가 다름이 아닌 국민 MC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재석이었기에 네티즌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습니다. 또한 TV 부문 대상 다음으로 영화대상을 수상하여 피날레를 유재석이 아닌 이준익이 한 것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 뛰어난 것은 인정하겠지만 유재석의 활약보다 뛰어나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예능이 영화보다 더 급이 아래라고 보는 것인지, 영화 찍고는 늘 예능에 찾아와 홍보하는 주제에 예능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는 의견들을 내고 있습니다. 

<반전의 인물들>

한편 한 걸음에 달려와 축하해준 송중기, 이승기, 친분이 많지 않음에도 기립박수로 축하해준 김소연, 엄기준, 김소현, 문소리, 김수현, 신혜선, 나인우 등에 대해서는 매너가 좋고 의리가 있다는 반응과 배우병을 가진 사람들을 비난하는 상반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또 일어날 것 같은 배우만 일어나서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과 다음부터는 배우들만 따로 시상식을 하는 게 낫겠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준익 감독이 상 받을 때 모두가 일어서 환호하는 모습 유재석 시상 때 왼쪽부터 중앙,
오른쪽 앞까지 대부분 앉아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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