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잔여 백신,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로 보고 당일 예약 27일 시행 예정

바로 접종 가능한 코로나 19 잔여 백신을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예약해 맞을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

1. 노쇼 잔여 백신 네이버, 카카오 활용 활용 계획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이 본격화하는 27일부터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조회·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약 시스템은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국민 다수가 활용하는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공될 서비스는 지도로 잔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잔여 백신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확인을 통해 접종을 희망할 경우 본인인증을 거쳐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시스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이 승인되면 선택한 기관으로 가서 백신을 맞으면 되는 아주 간편하고 편리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기준으로 1병을 개봉하게 되면 접종 기준인원이 10명이고, 10명 중 적어도 7명은 우선접종 예약자여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추진단은 이번 시스템 개통을 통해 국민들이 주변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해 수월하게 접종을 예약하고, 백신 잔량 폐기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정부 계획 요약>

1) 네이버, 카카오 지도를 통해 백신 접종 가능 의료기관 및 잔여 백신 상황 확인

2) 접종 희망 시 본인인증 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시스템으로 예약,

3) 예약 승인 이후 접종

 

2. 현재도 노쇼 잔여 백신 접종 가능

현재도 노쇼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 카카오와 네이버를 사용할 수 없기에 조금 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과 전화를 통해 남은 가능 여부와 남은 수량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좀 더 자세하게 접종 방법을 설명해두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노쇼백신 예약을 통해 내 순서보다 하루라도 빨리 접종하는 법, 신청 간단함 주의, 쉬움 주의

노쇼백신 예약을 통해 내 순서 보다 하루라도 빨리 접종하는 법, 신청 간단함 주의, 쉬움 주의

 

3. 노쇼 잔여 백신 활용 이유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약이 미이행된 노쇼백신은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따라서 정부에서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니지만 접종 현장에서 폐기되기 직전의 노쇼 백신에 한해 맞는 것을 허가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기준 개봉 후 6시간이 지나면 폐기해야 하다 보니 예약 취소에 대비해 예비명단을 운영할 필요성이 있게 된 것입니다. 

27일부터 이러한 시스템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운 이유는 점진적으로 들어오는 백신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본인의 접종 일정에 몸상태가 갑자기 좋지 않거나, 후유증이 두려워 포기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노쇼 잔여백신 활용 방안을 적극 도입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정 시간 이후 폐기해야 하는 코로나 19 백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