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 24’ 서비스가 지난 28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된다고 합니다.
1. 보조금24 주요 내용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보조금 24’는 정부 대표 포털 정부 24(www.gov.kr)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 바우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등 305개의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공인인증서 등을 통한 개인별 로그인을 통해 개인의 연령과 가구특성, 복지대상 자격정보를 연계해 맞춤형으로 혜택 정보를 안내해 줍니다. 로그인하는데 정말 5분도 걸리지 않으니 한번 해보시는 것도 손해는 아닐 겁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중앙부처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지자체에서 제공되는 6000여 개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서비스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 보조금 24 이용방법
로그인한 후 보조금24 이용 동의를 거치면 국민 누구나 본인이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14세 미만 자녀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에서도 동일하게 확인이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행정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정부 24’ 사이트에 로그인 후 이용 동의를 한번 진행하는 것으로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 계층의 경우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한 장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정부의 준비과정
정부는 지난 2월 말부터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등과 함께 시범서비스를 운영하며 ‘보조금24’의 보완사항을 사전에 점검한 바 있다고 합니다. 시범서비스를 운영하며 오늘 4월 28일 공식적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된 것입니다.
대구광역시, 충남 서산, 인천광역시 등의 각 대표들은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보조금 24 전국 개통식’에서 시범운영 결과 및 전국 개시 준비상황을 발표하며 전국 개시 준비를 원활하게 마쳤음을 알렸습니다.
4. 시범 운영 결과와 앞으로의 보조금 24 운영방안
특별히 김정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보조금24 운영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밝히며,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음에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중앙부처의 지원 안내를 첫 출발로 하여 올해 연말부터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까지 개인별 맞춤 안내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내년에는 정부의 지원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서비스까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저도 보조금 24에 가입하고 확인을 해보았는데,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없다고 나와서 조금 허무했습니다. ㅎㅎ;
아마도 저는 혜택을 받는 세대이기 보다는 혜택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할 나이여서 그런가 봅니다.
보조금 24의 개인별 맞춤 국가보조금 지원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에 계신 많은 분들의 삶이 나아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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