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혁 전 서초경찰서장 프로필
최종혁 (전 서초경찰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1975년생이며 올해 나이 47세라고 합니다. 대구 덕원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5년 34기로 사업연수원을 수료했다고 합니다.
경찰대학 12기 출신인 그는 1996년 3월 1일 경위로 경찰이 되었으며, 울산청 수사 1계장, 울산청 울주시 형사과장, 서울청 지능범죄 수사계장, 대전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경찰위원회 담당관, 시흥경찰서장, 경찰청 규제개혁 법무담당관, 서초경찰서장을 역임했습니다. 2020년 1월 18일에 부임하여 1년간 서초경찰서장을 지냈습니다.
2. 현 서초경찰서장 송영호 프로필
33대 서초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송영호 총경은 충북청주 출신으로 경찰대 졸업 이후 충북청 정보과장과 진천경찰서장을 거쳐 최근에는 경찰청 범죄정보과장을 지냈다고 합니다.
3. 서초경찰서가 비난 받으며 신뢰를 주지 못하는 이유
1) 이용구 차관 부실 수사
이용구 차관의 택시 운전자 폭행 사건을 수사하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운전자 폭행) 협의가 아닌 단순 폭행으로 내사 종경해 부실 수사 비판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건 담당 경찰관이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를 보고도 "못 본 것으로 하겠다"라고 피해자에게 말한 사실이 드러나며 담당 경찰관이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되기도 한 상태입니다. 어제 이용구를 일개 변호사인 줄 알았다고 했던 것이 거짓으로 드러나며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백원우 관련 인물 부실 수사 논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운용했던 이른바 백원우 특감반 소속으로 활동했던 인물의 자살을 하게됩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과 유재수 감찰 무마 등 청와대 하명수사와 깊숙하게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여겼던 인물이 자살했으나 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3) 이낙연 측근사망 내사종결
옵티머스 연관 수사를 포함하여 관련한 조사를 서둘러 종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4) 승부조작 축구선수 윤기원 사망 관련 부실 수사 논란
이 사건은 해당 선수가 타살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윤 씨의 사망에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결론짓고 사건을 내사 종결 처리한 사건입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증인들이 서초경찰서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조사에 협조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일단 증인들이 서초경찰서를 신뢰하지 못할 행동을 한 것에 대한 분노와 이들이 결과적으로 일부러 의혹을 풀지 않으려 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심을 계속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5) 이와 같은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2020년 S등급 평가를 받은 서초경찰서
이용구 봐주기 수사 논란으로 엄청나게 비판을 받은 서초 경찰서가 2020년 성과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면서 비리 논란은 한층 더 심화되었습니다. 직원들의 상여금 지급과 추후 진급에 직결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평가는 경찰관들 사이에서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S 등급을 받으며 서초경찰서는 국민적 공분을 사게 됩니다.
이번 손정민 군 사건 관련 수사 자료를 아무리 공개해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 것은 그간 서초경찰서가 보여주었던 모습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번에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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