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어워드(BBMA) 4년 연속 퍼포머 확정, 신곡 'Butter' 최초 공개 예정(시상식 일정? BTS 노미네이트 몇 개?)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새 디지털 싱글 ‘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BS 인기가요 같은 무대가 아니라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라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의 BTS

1.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빌보드에서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90년부터 2006년까지 FOX에서 12월마다 진행되다가 5년간 중단된 이후 2011년부터 5월 시상으로 개편해 ABC에서 다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는 NBC에서 중계하고 있으며, 닐슨 뮤직과 넥스트 빅 사운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 해 분야별로 빌보드 차트에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입니다. 보통 세계적인 음악적 성공의 기준을 빌보드 차트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시상식이 갖는 의미도 상당합니다.

 

2. 이번 방탄소년단의 참여가 특별한 이유 

[몇 년째 참가하는 거 같은데?] 

현지시간 11일에 빌보드 뮤직 어워드 주최측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방탄소년단이 퍼포머로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4년 연속' 퍼포머로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3년간의 화려한 무대]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FAKE LOVE’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2019년에는 가수 할시(Halsey)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를 꾸민 바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인천 국제공항을 배경으로 ‘Dynamite’ 무대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3년 동안의 무대 모두 방탄 소년단 특유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내친김에 수상도?]

방탄소년단은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최다 부문 수상 후보 자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과연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이 올해는 몇 개의 상을 휩쓸어 올지 궁금합니다.

[시상식 일정은?]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시상식 호스트인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멤버 닉 조나스(Nick Jonas)를 포함해 핑크(P!nk), 위켄드(The Weekn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며 화려한 시상식을 만들어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8시부터 미국 NBC 방송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한국시간 오후 1시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 송‘Butter’를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추구하는 사회를 향한 심오한 메시지들을 담은 노래들을 좋아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지만 또 BTS 특유의 흥이 넘치는 팀워크와 모두가 즐겁게 춤 출수 있는 다이너마이트 같은 흥 분위기의 노래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 송으로 알려진 Butter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거리마다 BTS의 Butter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