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모터스의 주식 상장이 임박하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루시드 모터스가 어떤 회사인지에 대해 조사하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분석과 관련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시드 모터스 기업 소개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는 본래 2007년 설립된 아티에바(Atieva)라는 회사로 시작하였는데, 당시 아티 에바는 테슬라와 오라클의 임원들이 전기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아티에바는 설립 목적에 맞춰 배터리팩, 모터 등 파워트레인을 만들어 납품하며 기술력을 키워왔으며 지금은 루시드 에어라는 전기차를 발표하면서 테슬라를 능가하는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당찬 포부로 회사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CEO는 테슬라의 수석개발자 출신인 피터 롤린스이며 루시드 모터스의 전기차인 루시드 에어는 엄청난 사양을 자랑합니다. 루시드 에어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무려 832km이며 20분만 충전해도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루시드 에어의 주행거리는 루시드 모터스만의 전기차 플랫폼 LEAP(Lucid Electric Advanced Platform)을 사용한 배터리팩이 113 Kwh를 내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EV가 64 Kwh를 내는 것에 비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에너지 양입니다. 루시드 에어의 가격은 69,900달러로 한화로는 8,000만 원 수준입니다.
눈에 띄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내부인테리어 역시 루시드 에어의 출시를 기대하게 하는 것 중 하나의 요소입니다. 테슬라에 대항마로 성장할 루시드 모터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SPAC 상장
루시드모터스는 처칠캐피탈 IV(CCIV)와 SPAC 상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PAC(Special Purpose Acqusion Company) 상장은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만든 특수목적법인과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공개(IPO)에 비해 빠르게 상장이 가능하며 보다 단순하고 수월하기 땜누에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처칠캐피탈 CCIV 스펙 주인 루시드 모터스는 합병 투표가 현지시간 7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투표가 통과되면 7월 23일 합병 완료가 후 LCID로 거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루시드 모터스는 이러한 SPAC 상장 절차를 거쳐 정식적으로 사장된 기업이 되어 본격적인 생산이 이루어져 더 큰 가치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루시드 모터스 전망
루시드 에어의 예약 건수가 1만대를 넘었다고 루시드 모터스가 발표하면서 루시드 에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꽤 많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미 예치금을 지불하고 예약을 한 상황이니 루시드 모터스가 제품 생산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루시드 에어의 초기 배송은 2021년 후반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현재 출시된 전기차 제품의 스펙 중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루시드 에어의 판매량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합병 후 주가는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내연 연료차에 대한 비중을 완전히 줄여나갈 것을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공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프리미엄 시장이 펼쳐질 것이고 테슬라 등 자동차 기업들과 함께 동반 성장을 꿈꾸는 루시드 모터스의 전망은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 관련주
<센트랄모텍>
루시드 모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센트랄모텍은 실제 루시드모터스의 상장이 최초 보도되는 시점인 2월 중순에는 40850원까지 주가가 치솟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루시드 모터스의 상장과 맞물려 다시 한번 모멘텀이 생긴다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센트랄모텍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컨트롤 암 제작에 필요한 단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개발하여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루시드 모터스뿐 아니라 현대차, 기아차, 테슬라, 포드, GM, BMW 등 대부분의 기업에 자동차 부품 및 전기 차향 공조 시스템 부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세원>
세원은 자동차 공조장치 관련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2차 부품업체입니다. 루시드 모터스와의 계약은 2020년 9월 63억원 규모의 헤더 콘덴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이 부각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므로 루시드 에어의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미 2월 루시드 모터스의 상장 소식이 전해질 당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기업입니다.
다만 자동차 내부의 에어컨과 연결되어 외부 공기와 유출입을 관리하는 기계인 헤더 콘덴서를 만드는 사업이 고부가 가치 사업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화학>
의심할 여지없이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인 LG화학은 2021년 1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수치인 9조 6500억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매출액의 성장은 43.4% 늘어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무려 584%가 증가하면서 1조 4081억 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미국 시장의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2분기 역시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LG 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루시드 모터스의 시장 확대가 LG 화학의 매출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배터리 사업분야를 독립시킨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일정 등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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