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 명분 추가 확보로 인해 화이자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거부하고 화이자를 맞겠다는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합니다.
<미루면 아스트라제네카를 피할 수 있다? 이유는? >
이번 코로나 백신 접종 시 자신의 차례에서 접종을 거부하면 접종 순위가 가장 뒤로 밀리게 됩니다. 이를 이용하여 일부 사람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를 접종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접종을 기피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혈전 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결과들이 많이 나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후반부에는 아스트로제네카가 아닌 다른 백신의 비중이 증가한다.>
현재 우리 정부는 전체 99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상태로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00만 명분입니다. 전체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도입 시기가 다른 백신에 비해 빠르다 보니 접종 순서가 뒤로 밀릴수록 다른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실제로 현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예약을 취소하거나 접종 현장에 오지 않는 ‘노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접종자의 50%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이러한 현상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다른 백신들의 공급이 꽤 늘어난 상태라서 다른 종류의 백신 접종을 위해 현재 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이 기피되는 현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국의 예를 들며 영국의 백신 접종 대상자의 절반 정도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상태입이며, 수천만 명이 접종을 하며 큰 틀에서의 안전성들은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히며, 계속 정부차원에서 이상 결과들을 확인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모니터링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희귀 혈전증은 극히 일부, 코로나로 희귀혈전증을 겪을 확률이 더 높아>
이 것의 연장선에서 이어 손영래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혈전증에 대해서 국내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국외 전문가들 모두 희귀 혈전증은 극히 드물게 발생하고 있고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접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위험도보다 훨씬 크다라고 설명하며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혈전 전문가들조차도 국내외 다수의 혈전 전문가들이 코로나 감염 시의 혈전증 발생 비율이 이 부작용으로 인한 희귀 혈전증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하면서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압이 아닌 발생 확률에 따른 객관적인 자료 제시 필요>
제 생각엔 객관적으로 따져보자면 정부의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에 걸려서 혈전증을 앓을 확률이 백신을 맞고 혈전증에 걸릴 확률보다 높은 것이 맞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정부의 반응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필요성을 주장할 때 어차피 확률게임이며 맞고 안 걸리는 확률이 더 높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맞는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저질환이 없었는데 발생한 부작용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안내하고 발생확률이 얼마나 되며 이는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 감염되어 혈전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확률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통한 비교 자료를 제시하여 접종을 독려해야할 것입니다.
현재 정부의 태도는 맞고 사망할 경우에는 기저질환 환자로 맞고 사지마비 되면 환자와의 인과 관계가 증명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백신 탓이 아닌 것으로만 몰아가니 불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영국에서 많이 맞았는데 괜찮더라가 아니라 그냥 가만히 코로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보다 백신에 도전 하는게 낫다는 객관적인 논리를 개발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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