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이자 런닝맨의 옛 동료이자, 배우로도 간간히 얼굴을 보였던 리지의 만취 음주운전 추돌 사건이 연일 화제입니다. 어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리지는 과거에 음주운전과 관련한 여러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말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리지의 음주운전 사건 경위
리지의 본명은 박수영인데, 박수영은 지난 18일 밤 10시 12분경에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로 남찬 교차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아 음주운전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박수영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되었다고 하니, 심각한 음주운전 상태였던 게 분명합니다.
2. 리지의 과거 음주운전에 대한 발언
<막돼먹은 영애 씨 촬영 이후 했던 이야기>
리지의 음주운전 발언은 2019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에 출연했던 리지는 모든 촬영이 종료된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발언을 하게 됩니다.
<신고정신이 투철했던 리지>
리지가 밝힌 본인의 생각은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이며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음주 차량을 보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막기 위해 바로 112에 신고를 한다"라고 하면서 "술자리를 함께 했던 지인이 음주운전을 하려는 태도를 보이면 대리기사를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본인의 이야기가 될지 몰랐던 리지>
본인의 이야기가 될지 몰라던 리지는 "그깟 몇만 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냐라고 반문하며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보는 것도 너무 싫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합니다.
3. 네티즌들의 반응
많은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은 습관이라며, 이번에 걸린 거지 처음 한 음주운전은 아닐 것이었다며 리지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법주차를 했던 것, 비싼 차를 타면 뭐하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다시 보고 싶지 않다, 다른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기회를 더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생을 날리는 동료 연예인들을 많이 봐왔을 것이고 본인도 이전에 그렇게 생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톡톡 튀는 행동과 재치 있는 언행으로 이미지가 나쁘지 않았지만, 이번 음주운전 건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치명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은 음주운전 다들 많이들 하는데 유독 연예인드에게만 높은 잣대를 들이댄다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요즘은 일반인들도 음주운전에 대해 극한 거부감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런 생각을 한다면 더더욱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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