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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eer Activities/Sharing Volunteering Experience

#7 베트남 첫 지역연구가 개인적으로 내게 준 것

by ruahryu 2020. 10. 2.

베트남에서의 첫 연구과제는 아래와 같다. 

 베트남에서의 비즈니스를 위한 산업현황 조사 
   - 호치민시 IT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기간은 2007.12.27-2008.1.17이었고, 호지민시에 있는 IT 기업들을 방문하여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당시 약 3주의 기간동안 방문했던 곳은 9개의 기업과 KOTRA, KOICA, 상공회의소 지부, 경남대 베트남 사무소 등 이었다.
(대략의 내용은 앞선 글 참고)

학부생에 입장에서는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해보는 것이 보고서 작성은 물론,

그 국가에 대한 이해에 대한 부분이 크게 향상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세계를 넓힐 수 있는 계기도 되어주는데, 
난 개인적으로 이 연구 기간동안 만났던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근무하는 선배를 만나
KOICA의 군대체 프로그램인 국제협력요원 제도라는 것을 알게되었고(지금은 없어졌지만)
결국 3년 뒤 나도 국제협력요원 제도를 이용하여 라오스에서 2년 간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또 같은 팀이었던 지금도 절치하게 지내는 형은 
사업가의 마인드를 가지게 되어 잘나가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대표로 자리매김하였다.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 저마다의 다양한 세계가 공존하고있다.
게 중에 내가 따라갈 세계도 보이기도 하고 손잡을 세계가 보이기도 하고 
다양한 세계들이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세계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다양한 경험일테고.

요즘 세상은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물론 너무 자기 자신을 혹독하게 다루면 안된다는 관점에서는 맞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나
넓고 다양한 세상에서 자신만의 세계가 전부인것처럼 도전없이 살아가는 세상은 별로 인 것 같다. 

많은 세상을 만나보고 다양한 세상을 품어가다보면 넓은 세상에서 나만의 독특한 세계를 멋지게 구축할수있지 않을까?

 

 

당시 동남아 연구팀 및 코디네이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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