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처럼 만난 대만 교회의 전도사님의 도움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카오슝 야시장 구경이 시작되었다.
7남자라는 이야기를 들으신 전도사님은 대만 현지 전도사님을 함께 모셔와 차 2대로 우리를 아주 편하게 모셔주셨다.
공항에서 노숙할 남자 7은 생각지도 못한 호사에 열광했다.
뭔가가 잘 된땐 자기들탓이라 했던가,
모두가 자기가 이 버스를 타자 했다는 둥, 남자 청년에게 말을 걸었다는 둥,
교회 앞에서 NIV 성경책을 꺼냈다는게 주효했다는 둥 말도안되는 이야기들로 자기 공을 드높혔다.
무상으로 섬겨주시는 분들과 다르게 전혀 아름답지 못했다.
여튼 나로서는 처음 만나본 해외의 거리가 새로운 감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불행히 많은 사진들이 남아있지 않지만
처음 본 외국의 쇼핑몰, 야식으로 먹은 다른 나라에서의 음식, 야시장 풍경 등
그때의 거리의 느낌과 감정들이 충분히 남아있다.
긴장가득했던 베트남으로의 여정 속
몸을 녹여주는 온천수마냥 따뜻했던 기억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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