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했다.
나는 당시 갓 입학해 첫학기를 보낸 새내기 학생이었고,
선배들이라고 해도 3, 4학년 대학생들이었으니 부족한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었다.
게다가 전 기수 연구 때 현지 코디네이팅해주시는 분과 문제가 있어
여러가지로 껄끄러운 상황에서 시작된 리서치 이기도 했다.
또 우리팀은 남자만 7이었다.
칙칙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연구하러 들어와서 다른 무얼 바라냐며 연구주제를 고민했고
당시 대학의 다른 프로그램이었던 ASEM(아시아 경제 연구)와 엮어 "베트남 비즈니스 환경 분석"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를 위해 현지조사를 위해 한학기동안 지역연구방법론을 공부하고
만나 볼 수 있는 기업들을 찾아보고 분석하고 실제 컨택하고
인터뷰를 통해 도출할 문제들을 분석하고 질문지를 만들고
실제로 가서 만나뵙고 보고서로 만들어 다른 지역 연구팀보고서와 엮어내는 한학기의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2007년 12월 17일
난 첫 해외여행을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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