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남편 기성용의 성폭행과 관련해 끔찍한 거짓이라고 주장(심경글 전문 포함)

기성용의 아내 배우 한혜진이 기성용과 관련하여 커지고 있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 끔찍한 거짓이며 모든 가족을 더러운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만든 자들에게 정당한 처벌이 가해질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혜진, 기성용 부부 사진

1. 기성용의 논란 상황

지난 2월 A씨와 B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2000년 1~6월 선배 기성용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성용은 여러 차례 기자회견에서 결백을 주장했으며, 3월에는 A씨와 B씨를 형사 고소하고 2억 원의 손해배상소송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대국민 사기극 수사에 정정당당하게 협조하고 있지만 피해자라고 말한 A씨는 두 달이 다되어가도록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 한혜진의 SNS 게시글

26일 한혜진의 SNS에 게시한 글을 살펴보면, 몇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는데, 잠 못 드는 밤이 셀 수 없고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 낙심하고 무너졌었다고 합니다. 

한혜진은 왜 본인들이 이런 일을 당해야하는지 세상이 참 무섭다는 것을 처철히 느끼는 시간이었고, 하루 아침에 벼락을 맞듯 찾아온 말도 안되는 폭로에 일상이 어지럽혀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오랜 친구들처럼 여전히 믿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싸우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계속 비아냥거리며 입에 담기도 힘든 악플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정중히 멈출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으며, 잘 못한일에 대해선 사과드리고, 없었던 일에 대해선 부디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성폭행과 관련해서는 정말 그러한 일이 없었다고 재차 부인하며 글을 마쳤습니다.

 

한혜진 심경글 전문

 

기성용 성폭행 논란은 기성용과 피해자의 태도에서 일단 사실여부가 어느 정도 엿보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한 기성용의 성폭행이 사실이 아니라면 증명할 수 없을 것이고, 사실, 피해자측 주장이 사실이여도 증명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20년도 지나버린 일을 증명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증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하는데, 그마저도 할 수 없어보이니 이 건에 있어서는 기성용에 대한 의혹은 멈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