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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뱅크의 사업 차별화 전략과 사업 목표 및 성공 가능성 분석

by ruahryu 2021. 6. 10.

은행 최고경영자 중 최연소인 30대의 홍민택 CEO가 이끌어 나가는 토스 뱅크가 기존 금융권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토스 뱅크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 이 기업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 뱅크의 홍민택 대표

1. 토스의 시장의 금융상품에 대한 의문

<토스 뱅크 사업의 시작, 기존 상품들에 대한 3가지 의문>

토스르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뱅크팀은 2년 넘게 은행업을 준비하면서 3가지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1) 은행은 왜 누군가에게 문턱이 높을까? 2) 왜 비슷한 상품만 있을까? 3) 왜 상품은 늘 복잡하고 어려울까 등 3가지였다고 합니다.

 

 

 

2. 의문에 대한 토스 뱅크의 해결법 

<문제가 있다는 것은 기회가 있다는 것>

홍민택 대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에 관한 본인가를 받은 당일 간담회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여전히 있다는 것은 신규 진입 기업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토스는 그동안 고객 포용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준 기업이라는 자부심에서 나오는 포부였습니다. 

 

<토스의 혁신,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 개발>

토스뱅크의 출범 목적 중 하나를 금융소외자 포용이라고 밝힌 홍민택 대표는 시중 은행은 물론 선두 인터넷 은행들도 제대로 하지 못한 저신용자들에 대한 중금리 대출 상품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토스의 이용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건전한 이용자들을 변별해내는 능력을 강화하여 신용대출 중 30% 이상을 금융소외계층에게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3. 토스뱅크의 예상 상품

<고객의 수요에 맞춘 상품 개발>

저축 상품은 고객에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상품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고객들의 상황에 맞춘 상품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는데, 여유자금 운용, 목돈 마련 등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규칙을 만들어 저축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토스 사용자들의 빅데이터 분석>

또한 토스가 가지고 있는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득, 소비, 통장 잔고 관리 습관 등을 분석하여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시중 은행들이 출시하는 상품 중 복잡한 달성 조건 같은 것은 제외하고 시중 은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고객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최적의 서비스 제공>

체크카드 역시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캐시백, 시즌별 혜택 등 고객에 맞춰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장의 카드 대신 한 장의 카드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품을 구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4. 토스뱅크의 목표

<2000만 명의 토스 고객 흡수>

3호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토스 뱅크는 기존 가입자 2000만 명을 그대로 토스의 고객으로 흡수하여 고객을 확보하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금리 대출의 목표는 올해 말까지는 35%, 내년에는 42%, 2023년까지는 44%에 달성하겠다는 시중은행과는 다른 목표를 세우고 나간다고 합니다.

 

<중 저신용자 포용>

홍민택 대표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가장 주요 목표가 중 저신용자를 포용하는 것이며 기존 은행들과 차별화된 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통해 이를 혁신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홍민택 대표는 기존에 제대로 된 신용 평가를 받지 못해 1 금융권의 문턱에서 좌절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토스뱅크를 바라보는 의심의 시선들

<토스의 자본 증가 가능?>

하지만 토스뱅크의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본 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원활한 대출 서비스를 위해서 토스 뱅크는 5년간 1조 원 정도의 자본금을 확충할 계획을 밝혔는데, 주주들의 추가 출자 여력, 외부자금 유치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증자가 실제 가능할 지에 대한 의문 부호가 달리는 것은 사실이라는 평가입니다. 

 

<일종의 선배격인 케이 뱅크의 실패 사례>

실제로 KT를 모회사로 둔 케이 뱅크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계속 떨어져 증자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러한 실패의 연속으로 인해 여신사업(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사업을 뜻함)을 중단하기에 이르기도 하였습니다. 케이 뱅크는 가상화폐 거래 업체인 업비트와 제휴를 해두었는데, 마침 가상화폐 붐이 일어 자본을 확충하는 행운을 얻었지만 과연 토스 뱅크는 이것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토스의 해결 방안>

이러한 우려에 홍민택 대표는 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등 11개의 주주사들과의 증자에 대한 협의가 있고 증자 과정에서 대규모 자본 조달에 대한 부분은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금리 신용대출 규모 및 토스뱅크 주요 주주 지분

 

개인적으로는 고객들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 기회가 있다는 것으로 보고 이 사업에 접근한 홍민택 대표의 방식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금융기관들이 하지 않는 데는 사실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만있다라고 하면 

또한 토스는 지금까지 세상에 있지 않았던 방식을 통해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여 온 기업으로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제가 토스 뱅크의 행보를 주목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스타트업의 대표 주자이기 때문인데,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토스 뱅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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