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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와 카카오페이 증권, 핀테크에서 테크핀으로 바뀐 시대를 선점한 두 기업의 전략 분석

by ruahryu 2021. 6. 8.

핀테크라는 기술이 등장하며 새로운 판도가 등장한 것처럼 했지만 어느 순간 테크핀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합니다. 이 두 단어는 앞뒤 말만 바꾼 것이라 오타가 아닌가 혹은 말장난이 아닌가 의심이 되기도 하지만 업계에서는 주도하는 주체와 근간에 따라 완전히 구분되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테크핀 기반의 기업은 토스 증권과 카카오페이 증권인데, 그럼 먼저 테크 핀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어떻게 다른 것인지와 대표적인 두 기업 토스 증권과 카카오페이 증권의 전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의 로고
카카오페이증권의 로고

 

1. 테크핀의 개념, 핀테크와의 차이점

1.1 핀테크와 테크핀의 구분

먼저 핀테크(FinTech)는 파이낸스(Finance)가 먼저 나오면서 금융이 주도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강하고 테크핀(TechFin)의 경우는 기술, 특히 IT기술이 주도하여 금융을 이끈다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테크핀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금융 중심의 금융사가 IT 기술을 접목해서 활용하는 것보다 IT 업계가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업의 진출 속도가 훨씬 빠르고 막강한 영향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1.2 IT 기업들이 금융사에 비해 강점을 가진 이유

IT 기업은 금융사들에 비해 고객 범위가 넓고 고객들에 대한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무궁무진합니다. 또한 이미 금융업에 활용할 자체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개발 비용이 금융사에 비해 훨씬 적게 됩니다. 

 

 

 

2. 토스 증권의 전략

2.1 토스 증권의 성장세

2.1.1 폭발적인 상승세의 계좌 개설 수

토스의 100% 자회사인 토스 증권은 출범한 지 약 3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신규 개설 계좌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 3월에 출범한 토스 증권은 지난 4월 16일 200만 계좌 개설을 돌파했는데 더 빠른 속도로 300만 계좌 개설을 돌파하면서 급등 그래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2.1.2 역사적인 기록

국내 개인투자자의 수를 914만 정도로 보고 있는데, 개인 투자자 가운데 30%는 이미 토스 증권의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토스 증권의 상승세는 금융투자업계는 물론 과거 인터넷 뱅크 출범 당시의 신규 계좌 개설 속도까지 범위를 넓혀도 압도적인 상승세라고 합니다. 

 

2.2 토스증권의 상승세 원인

2.2.1 고객 친화적 접근

토스 증권의 신규 고객 유치 전략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고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한 것에 있습니다. 토스 증권을 사용하여 투자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투자 콘텐츠들을 강화하였으며, 자기 자본 이익률(ROE)과 주가 수익비율(PER), 순자산비율(PBR) 등 기업들의 재무지표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보강했다고 합니다. 또한 주문호가 창은 시세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2.2.2 색다른 이벤트 제공

토스 증권의 이벤트는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네이버 메인 페이지나 유튜브 광고 등에서 쉽게 접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토스 증권은 지난 4월 23개 종목 중 1 종목의 주식 1주를 선물 받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약 170만 명을 유치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토스 증권은 지난달에는 30개 종목으로 늘려서 동일한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2차 이벤트의 결과로 신규 유입된 개인 투자자는 70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2.3 토스 뱅크와의 시너지 기대

제3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 뱅크가 본인가 심사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토스 증권과의 시너지도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6월 9일 열릴 금융위원회의 정례회의에 토스 뱅크 은행업 인가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본인가 획득 후 3분기 내로 전산시스템 등 모든 준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2.4 토스의 나스닥 상장?

토스 뱅크의 출범 전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5000억 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토스의 나스닥 상장에 대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3. 카카오페이 증권의 전략

3.1 카카오페이 증권의 상승세

카카오페이 증권도 출범 이후 순항을 하고 있는데, 출범 6개월이 되던 지난해 9월 초 200만 개를 넘어선 계좌수는 올해 4월에는 400만 개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3.2 카카오페이증권의 상승 동력

카카오페이 증권은 카카오톡이라는 한국인이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라는 친근함과 접근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소액으로 꾸준히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일상 속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여 진입장벽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3.3 모회사 카카오페이의 상장

카카오페이증권의 모회사인 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 상장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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