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정부의 조치들도 코로나를 잘 억제해왔던 캄보디아에서도 결국 저번주에는 600명이 넘는 확진자들이 쏟아져 나오는 등 심상치 않은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캄보디아 정부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프놈펜시, 따크마으시 봉쇄 결정 이행 강화 세부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1. 캄보디아 코로나 확진자 동향
저번 주 캄보디아의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4월 18일 618명, 4월 19일 624명이 쏟아져 나오면서 캄보디아에 엄청난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오늘(23일) 발표에 따르면, 4월 22일 하루동안 발생한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도 446명이 나오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주로 프놈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캄보디아 정부는 프놈펜시를 봉쇄하는 조치는 내리게 되었습니다.
2.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프놈펜시, 따크마으시 봉쇄 결정 이행 강화 세부 조치
<주요 정부 이행 방안 정리>
첫 번째 내용은 시장, 식료품 판매점, 식당, 음식점(포장판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시장을 포함하여 코로나19 감염고위험 지역에 대한 출입을 금지 시킬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를 위해 ‘봉쇄조치관리위원회’가 상무부와 협력하여 감시단을 구성하여 동 사항을 이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2021.4.17.일자 발표했던 내용에서 허가했던 사업체, 근무처 중 특히 시장, 식료품점, 식당, 음식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의심될 경우, 장소들에서의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하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다만 소방서, 전기, 상수도, 응급구조, 보건서비스, 약국, 소독 알코올 제조업체, 라면 공급체, 가정용 가스 판매점, 정부 산후 물류창고 등은 제외한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관할당국은 “위험지역(Red Area)”을 선정하고 봉쇄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자택 또는 현거주지에서의 외출 금지, 거주지 밖에서의 운동 금지(단, 건강상의 이유 또는 검체 체취 및 백신 2차 접종을 위한 보건당국 방문은 제외하며, 당국의 허가 가 필수임)입니다. 또 위험지역 내 시장 및 식료품판매점, 기업체, 상점 등의 모든 활동 중단하여야 합니다. (단 소방·전기 업무, 약국, 알코올 제조업체, 라면 제조업체, 가정용 가스 판매점, 정부 제공 식품공급 서비스, 응급 구조, 약품공급, 의료 서비스 제공, 쓰레기 수거 서비스 관련 업무는 제외됨)
또한 공무수행, 구호품 공급, 보건 및 의료진, 소방 ·전기·수도·관련 업무, 정부 산하 물류창고, 응급구조 관련 업무, 라면제조업체 직원, 알콜제조업체 직원, 가정용 가스 판매점 직원 등을 제외하고는 ‘위험지역’ 출입 전면 금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로 상무부는 ‘위험지역’에 대한 쌀, 라면, 통조림, 젓갈, 간장, 생수 등을 포함한 식료품 공급을 준비할 것이며, 관할 당국은 구호 식료품들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그래도 코로나를 효과적으로 억제해왔던 캄보디아에서의 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대한 내용과 이에 따른 캄보디아 정부의 봉쇄정책과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폭증하기 시작한 캄보디아의 일일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들과는 관련이 없어 일단 봉쇄 정책과 빠른 백신 수급을 통해 잘 극복되어져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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