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4위의 암호화폐로 등극한 화폐명 에이다, 플랫폼 카르다노의 탄생, 다른 화폐와는 다른 특별한 이유와 전망 정리

최근 암호화폐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고 있는 화폐명 에이다 또는 플랫폼 명칭인 카르다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 코인 등 돌아가면서 주목받고 있는 코인 시장에 에이다는 어떤 화폐인지 누가 언제 개발한 화폐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랫폼명 카르다노, 코인명 에이다

1. 에이다/ 카르다노의 탄생

<이더리움 공동설립자였던 찰스 호스킨슨이 제작>

카르다노는 2015년에 개발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에 이더리움과 비트 셰어스의 공동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호스킨슨는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과의 분쟁 후 이더리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갈등은 호스킨슨은 벤처 캐피털을 통해 영리법인을 만들고 싶었고, 부 데린은 비영리 단체로 계속 운영하기를 원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

퇴임 후 그는 카르다노 재단과 에무르고와 함께 카르다노의 주요 사업을 하는 블록체인 엔지니어링 회사인 IOHK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네트워크 즉 플랫폼 명칭이 카르다노, 화폐명이 에이다이며, 플랫폼은 이탈리아 수학자 지롤라모 카르다노와영국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아다 러브 레이스의 이름을 따서 짓게 됩니다. 

 

 

2. 카르다노의 발전

<시총 6억 달러로 대비>

카르다노는 2017년 초기 시가총액 6억 달러로 데뷔하여, 2017년 말까지 시가총액은 100억 달러로 증가하고 2018년에는 330억 달러의 가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 후 암호화 시장의 전반적인 가치 감소로 100억 달러로 다시 가치가 떨어지게 되지만 현재는 시가 총액 700억대로 가뿐히 옛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대표>

카르다노를 만든 호스킨슨의 회사 IOHK는 블록체인 연구를 위해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IOHK는 에든버러 대학이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2020년에는 와이오밍 대학교에 아다 5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3. 카르다노가 특별한 이유

<기존 화폐가 가지고 있는 단점 극복?>

전문가들은 카르다노가 암호화 시장의 기존 문제를 극복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너무 느리고 융통성이 없으며, 이더리움은 안전하지 않거나 확장성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카르다노가 이러한 화폐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가장 좋은 가상화폐라는 말입니다. 

<반환경적 문제도 극복?>

또한 최근 머스크가 전기 소모가 많은 비트코인을 지적하며 더욱 각광받는 결과로 이어졌는데, 카르다노는 코인 채굴에서 작업 증명 방식이 아니라 지분증명 방식을 사용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암호화폐를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더 쉽게 채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분증명 방식은 전기 소모가 작업증명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고 알려졌습니다. 비트코인은 작업증명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전기 소모가 많게 되며 지난 13일 머스크가 전기 소모가 많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자 전기 소모가 적은 알트코인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카르다노가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4. 현재 카르다노의 시세와 전망

<한 때 2.36달러까지 오르기도>

카르다노는 한국시간 기준 16일 오전 6시 3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22% 급등한 2.30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르다노는 2.36달러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변동성이 많은 코인 시장의 특성상 얼마나 떨어질지 혹은 더 올라갈지 모르지만 최근 급등했던 도지 코인을 제치고 시총 4위의 암호화폐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카르다노의 매력은 기술력>

카르다노는 특별한 기술력에 매력을 느끼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평가받습니다. 머스크가 지적한 반 환경성에 대한 단점과 이더리움이 가지고 있는 불안정성 모두를 기술로 극복한 최고의 가상화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확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면 상승여력이 더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앞날을 모르는 코인 시장을 섣부르게 예측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