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의 5연타 논란과 백상예술대상 1위 확정 논란 정리(논란 모음, 1위 이유, 백상예술대상 생방송 시간 등)

10일 오후 11시 59분 2021 백상 예술대상 인기상 투표가 종료되며 수상자가 정해졌습니다. 제57회 백상 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 결과는 남자 부문은 김선호가 130만 표를 돌파하며 1위를 기록했고, 여자 부문은 서예지가 78만 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예지의 경우 최근 남자 배우들과의 스캔들, 조종설, 갑질, 학폭, 학력 위조 의혹 등 5 연타로 각종 구설수에 오른 만큼 과연 수상이 진행될지 또 시상식에 참석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예지의 논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보고, 백상 예술 대상의 진행 상황과 참석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상 예쁜 저 얼굴에 숨겨진 이야기들

1. 서예지의 화려한 5 연타 논란 정리

1-1 김정현 관련 논란

김정현과 관련한 논란은 두 가지로 당시 서예지가 연인이었던 김정현의 드라마 연기에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과 김정현에게 연기에 대한 요구하는 과정에서 가스 라이팅을 했다는 것입니다. 디스패치의 제보로 시작된 이 논란은 드라마 대본과 실제 장면을 비교하며, 사라진 스킨십 장면 13개를 찾았고 문자 내용 중 일부를 확보해 '김 딱 딱'이라는 별칭을 부르며 스킨십을 일절 하지 말고 딱딱하게 연기하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1-2 학교 폭력 논란

2021년 4월 13일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서예지에 의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내용은 학생들을 자신의 물건인 양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때리거나 옷 벗기기 게임을 강제로 시켰으며, 문란한 생활을 했다는 등의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사실 서예지의 학폭 논란은 2014년에 이미 한 차례 학교폭력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었지만, 당시에는 인지도가 없어 크게 공론화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동창생들의 증언으로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었으며, 학교폭력 폭로가 한창이던 2021년 2월에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으나 이슈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김정현 사건이 터지고 서예지의 이미지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불이 붙으며 재점화되었습니다. 

1-3 학력위조 논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 2014년 5월에 서예지는 인터뷰를 통해 수능이 끝나고 입시 준비를 하다가 스페인어에 매력을 느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페인 어학연수를 거쳐 스페인의 한 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여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3년 동안 대학교를 다녔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기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기본적인 스페인어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유학 갔다가 길거리에서 행인에게 인종 차별당한 에피소드와, 스페인 대학교에서 현지 교수가 본인에게 박지성을 운운하며 한국을 대놓고 무시했다는 에피소드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도, 본인이 스페인에서 약 3년 반을 체류하며 현지 대학교에 다녔다고 방송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이 스페인에서 대학 다녔냐는 질문에 대해 "응"이라고 대답했고, "대학?"이라고 재차 질문했을 때도 "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추후 소속사는 낯선 예능 환경에서 당황한 서예지가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하는데, 일단 당시 거짓말을 한 것 자체는 100% 사실입니다.

그런데 스페인 유학과 관련하여 학력위조 의혹이 퍼지면서 과거의 말과 다른 주장을 합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스페인이 좋아서 간 것은 맞지만 대학을 나오지 않았고, 아나운서 준비를 위해 유학을 간 것도 아니라며 이전의 본인의 주장을 스스로 뒤집게 됩니다.

본인이 데뷔 초 인터뷰와 아는 형님에서 스페인 대학 유학을 인정해놓고 이후 인터뷰에서는 사람들이 왜 본인의 과거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본인이 말하지도 않은 학력 의혹은 언론과 대중이 보고 싶은 거만 보고 듣고 싶은 거만 들어서 생긴 오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서예지의 학력 관련 허언증 및 남 탓 논란마저 생겨나게 됩니다.

 

1-4 스텝 갑질 논란

스태프들에 대한 장기간의 갑질을 자행했다는 폭로도 등장하게 되는데, 폭로 글에 따르면 서예지는 스텝들에게 담배 심부름은 물론 자신의 하인처럼 부렸으며, 욕설과 막말을 내뱉기도 했다고 합니다.

1-5 연탄가스 거짓말 논란

2017년 1월에 개봉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조창호 감독이 실제로 서예지에게 가스를 마시게 해서 죽을 뻔했다는 말을 하여 큰 논란된 바 있고, 이에 조창호 감독은 공식사과를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추후 스텝들의 증언을 통해 이 논란이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서예지가 실제로 연기할 때는 인체에 무해한 연기를 피웠으며, 스태프와 조창호 감독이 직접 차에 들어가 확인까지 했고 서예지 본인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에는 해당 이야기가 MSG를 친 재밌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안전 문제, 인권 유린, 영화 불매 운동 등 생각보다 파장이 커지자, 사실이 아니다는 취지를 성명을 통해 밝히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조창호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다치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 막았다고 했으며, 조창호 감독과 스텝들은 본인들이 애착을 가지고 만든 영화가 논란이 생겨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1-6 유노윤호 가스 라이팅 논란

2014년에 방영된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서예지와 유노윤호가 출연했는데 이 당시 둘의 열애설이 터졌으나 큰 이슈는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정현 가스 라이팅 논란이 터지면서 당시 드라마 스텝 중 한 명이 유노윤호도 서예지에게 가스 라이팅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스텝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서예지와 유노윤호는 사귀는 관계였는데, 그 당시 유노윤호의 몸무게가 인생 최저 몸무게였으며, 둘이 헤어지고 유노윤호가 군대 간 사이에 유노윤호와 절친인 손호준과 사귀어서 둘의 친구 관계를 망가트리려 했다는 주장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2. 백상 예술 대상 투표 결과

[백상 예술대상 인기상 후보들]

백상 예술대상 측은 인기상 후보로 TV, 영화 부문에 오른 후보자들을 남자 35명, 여자 34명을 선정했습니다. 해당되는 남자 후보는 구교환, 김도윤, 김선호, 김수현, 김영대, 김지훈, 나인우, 남윤수, 송강, 송중기, 신동엽, 신정근, 신하균, 류수영, 문세윤, 박승준, 박정민, 변요한, 설경구, 엄기준, 오정세, 유아인, 유재명, 유재석, 이도현, 이봉근, 이승기, 이정재, 이준기, 이희준, 조세호, 조진웅, 최대훈, 허준호, 홍경까지 35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여자 후보는 고아성, 김선영, 엄지원, 염혜란, 예수정, 이레, 김소연, 김소현, 김숙, 김현수, 김혜수, 문소리, 박규영, 박소이, 박주현, 박하선, 배종옥, 서예지, 재재, 전종서, 정수정, 차청화, 송은이, 신은경, 신혜선, 장도연, 장영남, 장윤주, 이솜, 이정은, 이주영, 최성은, 최정운, 홍현희까지 34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3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8일간 ‘틱톡 인기상’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인기상 투표 종료 결과]

10일 오후 11시 59분 마감된 제57회 백상 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 결과, 남자 부문은 김선호가 130만 표를 돌파하며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95만 표의 송중기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부문은 서예지가 78만 표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신혜선이 67만 표로 2위에 올랐습니다. 1, 2위 표수가 상당히 차이 남을 알 수 있습니다. 

[서예지 인기상 수상 이유 추측]

이런 투표 결과는 해외 팬들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현재 인기상을 수상한 배우 모두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연작들이 해외에서 공개 방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상당한 해외 팬들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번 인기투표의 결과는 해외 팬들의 지원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3. 백상 예술대상은 언제? 서예지가 올까?

[백상 예술대상 일정]

57회 백상 예술대상은 오는 13일(목) 오후 9시부터 신동엽, 수지가 MC를 맡아 JTBC, JTBC2, JTBC4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예지가 올까?]

서예지가 백상 예술대상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57회 백상 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여자)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서예지가 과연 이날 시상식에 참여를 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예지는 앞서 본인과 관련한 다수의 논란으로 인해 영화 ‘내일의 기억’ 간담회에 불참하며 한 번도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5일 백상 공식 인스타그램에 "웃음과 눈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5월 13일 목요일 오후 9시 #JTBC #JTBC2 #JTBC4에서 생방송으로 그 주인공들을 만나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티저 영상이 게재되었는데, 티저 영상 속 서예지의 모습은 1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영상 속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2021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각 부문 후보에 오른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 작품들의 편집 영상이 담겨 있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속 김수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빈센조' 송중기, SBS '펜트하우스' 김소연, 엄기준 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