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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International Issues

베트남 코로나 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100명 넘어, 4차 유행의 시작?

by ruahryu 2021. 5. 10.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100명을 넘어서면서 4차 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10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109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는데, 오전에만 78건이 나왔고, 오후 들어 31건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합니다. 앞서 전날에는 지역감염이 92건 나오는 등 최근 3일간 베트남 내 코로나 19 확진자수는 급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 그래프

 

지역별로 살펴보자면 박장성이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노이(17건), 다낭(17건), 박닌성(15건)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또 흥옌성, 호아빈성, 투아티엔후에성, 꽝남성과 꽝찌성 등에서도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8일 확진자 80명이 나온 뒤 다음날 92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이날 100명을 넘어서며 지난 사흘간 하루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기록하고 있어 베트남 사람들에게 큰 걱정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건 베트남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베트남은 지난 1월 27일 북부 하이즈엉성과 꽝닌성을 시작으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진행됐다가 한 달여 만에 겨우 진정세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후 베트남은 지난 한 달여간 지역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을 정도로 코로나 19를 잘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이후로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26개 시와 지방성에서 442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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