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유리다리 위 260m 공중에서 고립된 관광객, 파손 전과 후 공중에 고립된 관광객 사진 有(아찔함 주의)

중국 지린성에 건설된 '유리 다리'가 강풍에 파손되면서 여행객 한 명이 유리 다리 위에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역시 중국인가 정말 사진으로만 봐도 식은땀이 날 정도로 아찔한 사건입니다.

 

1. 유리 다리 사건 발생 개요

 

10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지린성에 연변주 용정시 비암산 관광지구에 있는 고공 유리다리가 강풍에 의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유리 다리를 건너고 있던 한 관광객은 파손된 다리 위에서 난간을 붙잡고 아찔하게 고립되어 있습니다. 관광지구 관리 인원은 이런 상황을 발견하고 즉각 여행객들을 통제했다고 합니다. 

 

 

 

 

 

 

2. 유리 다리 파손 사건 처리 과정

이후 소방당국 인원들과 구조대를 조직, 현장에 도착했다. 유리 다리에 매달려 있던 관광객은 관광지구 직원의 지도 아래 가까스로 기어 내려와 자력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자력으로 기어서 구조가 되었다는 게 놀랍네요. 영상이 있으면 좋을 텐데 아쉽습니다. 

 

이 관광객은 병원으로 옮겨져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트라우마가 금방 지워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바람은 매우 강하게 불었고, 이에 다리 위의 유리들은 하나하나 일어났으며, 이후 유리들이 떨어지는 위험한 상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중국 신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유리 다리는 2018년 9월경에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길이 400m 폭 2.5m의 매우 거대한 다리이며, 지면으로부터는 260m 이상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런 보도가 전해지자 인터넷 상에는 '놀랍다'라는 반응 속에서 한 네티즌은 "사진만 봐도 손에 땀이 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한 네티즌은 "유리다리나, 산을 지나는 차 등을 떠나 품질 문제"라고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3. 아찔한 현장 사진(평소에도 아찔함 주의)

그냥도 무서운 유리다리 모습	평소에도 건널수 없을 것 같은 유리다리 모습
파손 지점과 비슷한 유리 다리 모습	유리가 없는 유리다리에 매달려있는 사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