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에는 올타임 세계랭킹 1위인 김연경 선수가 있으며, 남녀 배구 선수를 통틀어도 김연경 선수보다 연봉이 높은 선수가 없을 만큼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이번 대표팀의 내용과 김연경 선수의 세계랭킹 1위 스코어와 역대 연봉들을 조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두를 놀라게 한 대표팀의 선전
김연경 선수 덕분에 최근 우리 대한민국의 여자배구 대표팀이 우리보다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터키를 잡아내며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을 이뤄내며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하며 메달을 따지 못했던 대표팀이 이번엔 40여 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은 실력으로는 국가대표급이었던 이재영, 이다영이 국가를 대표할 수 없을 인성 문제가 밝혀지면서 당연한 수순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돼 좋은 성적을 기대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인성에 문제가 있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를 데려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이러한 의견들을 심력으로 잠재우겠다는 결심을 하고 원팀이 되어 증명하고 있습니다.
2. 돌풍의 중심은 역시 세계랭킹 1위 김연경
김연경 선수는 발리 박스라는 사이트에서 집계한 세계 여자배구 올타임 No.1입니다. 최근 중국리그, 한국리그에서 뛰면서 많은 포인트를 쌓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위와 꽤 큰 격차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입니다.
1위인 김연경 선수의 포인트는 총 7481 포인트입니다. 2021년에는 15위였지만 2020년에는 1788위였고 2018년에는 20위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의 큰 격차의 순위는 정말 놀라운 성과입니다.
현재 2위에 랭크되어있는 Helia Souza 선수는 1970년생 선수로 이미 은퇴를 한 것으로 보이고 3위인 주팅 선수는 94년생으로 김연경 선수의 스코어를 조금 따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코어를 쌓아가는 것은 어느 리그에 속해 경기를 치렀는지, 등수는 몇 등이었는지, 국제대회 리그에서의 성적은 어땠는지 등의 점수를 종합해서 정해지게 됩니다. 아래는 김연경 선수의 최근 포인트 내용입니다.
3. 김연경의 역대 연봉 정리
김연경 선수의 연봉은 남녀 배구 통틀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2005-2006 시즌 흥국생명에서 데뷔한 김연경 선수는 1년 차에 5천만 원의 연봉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흥국생명을 연속 우승시키며 2007-2008년 시즌엔 9400만 원으로 엄청난 상승폭을 가져갑니다.
2008-2009 시즌에는 1억 2천만 원에 도장을 찍으며 억대 연봉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9-2010 시즌에 김연경 선수의 연봉은 무려 4억 원까지 치솟았는데, 이때 김연경 선수가 받았던 4억 원의 연봉은 한국 V-리그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최고 연봉이었습니다.
2011년에는 터키의 페네르바흐체의 러브콜을 받고 유럽 진출을 하게 되는데, 이때 김연경 선수의 연봉은 세후 6억 2천만 원에 각종 인센티브와 차량, 통역, 주택 등이 포함되어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첫 시즌 종료 후 계약 연장에 대한 옵션도 포함된 파격적인 대우로 진출한 것입니다.
역시나 김연경 선수는 진출한 첫 해 페네르바흐체의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이뤄내고 본인은 MVP에 선정되면서 세계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페네르바흐체와 이전 연봉보다 2배 이상 대폭 상승한 15억에 2년을 재계약하였습니다.
이때의 2년 계약이 끝난 이후 페네르바흐체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2년 연장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는데, 이때의 연봉은 비공개로 불확실하다고 합니다.
이후 2016-2017 시즌에 1년을 추가로 계약하며 전 세계 남녀 배구 선수 중 최고 금액인 120만 유로(한화 약 16-17억)이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터키에서의 여섯 시즌을 보낸 이후 김연경 선수는 상하이로 팀을 옮기며 중국으로 가게 됩니다. 이때 김연경 선수의 연봉은 세전 20억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고 합니다.
상하이에서 한 시즌을 보낸 이후 다시 터키 진출을 하게 되는데, 터키의 엑자시바시 비트라와 2년 계약을 하면서 여전히 세계 선수들 중 최고 수준인 17억 원 정도를 받았다고 추정됩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김연경 선수는 코로나 상황 등으로 한국행을 선택하게 되는데, 2020-2021 시즌에 원 소속 구단인 흥국생명으로 복귀한 김연경 선수의 연봉은 3억 5천만 원으로 이전 연봉에 비해 80%가 줄어든 금액에 계약을 합니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팀 당 연봉 제한이 있는 우리나라 V-리그 특성상 후배들의 연봉이 줄어들 것을 염려한 김연경 선수의 배려였습니다.
김연경 선수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열광은 김연경 선수의 마인드가 한 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원하게 말할 때는 말하고 하고 싶은 일은 주저 않고 하는 이러한 김연경 선수의 행동들이 배구 선수로서의 플레이에도 나타나며 시원시원한 스타일이 되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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