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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International Issues

미토마 카오루, EPL 개막전에서 골 터뜨리며 브라이튼 승리 견인

by ruahryu 2024. 8. 18.

 

미토마 카오루가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브라이튼의 3-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경기는 17(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렸으며, 브라이튼은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토마의 선제골, 경기 흐름을 바꾸다

미토마는 이날 브라이튼의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이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는 상황이었지만, 전반 25분 미토마가 균형을 깨트렸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동료에게 패스를 내준 후, 곧바로 골문을 향해 질주한 미토마는 오른쪽 측면에서 얀쿠바 민테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골은 브라이튼의 선제골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골을 기록한 후, 미토마는 브라이튼 팬들에게 달려가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이 골은 미토마의 활약에 대한 팬들과 팀의 기대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순간이었습니다.

 

미토마, 후반에 추가로 활약

미토마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21, 미토마는 에버턴의 애슐리 영이 공중볼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틈을 타 재빨리 가로채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영은 당황한 나머지 미토마를 뒤에서 넘어뜨렸고, 이에 주심은 즉각 레드카드를 꺼내 들며 영을 퇴장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에버턴은 남은 시간 동안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었고, 경기의 승패는 더욱 기울게 되었습니다.

 

브라이튼, 미토마의 활약으로 완승 거두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은 후, 후반에 데니 웰백과 시몬 아딩그라의 추가 골로 3-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경기로 인해 브라이튼은 시즌 초반부터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으며, 미토마의 뛰어난 경기력은 팀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휘르첼러 감독, EPL 데뷔전에서 데뷔승 달성

브라이튼의 신임 감독 파비안 휘르첼러는 EPL 역사상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데뷔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의 지도력이 성공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날 '풋몹'에 따르면 미토마는 네 차례 슈팅을 시도해 그중 세 번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또한, 패스 성공률은 79%(23/29)를 기록했으며, 팀 내 최고 평점인 8.0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강력한 복귀를 알린 미토마는 지난 시즌 부상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한 번 EPL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미토마의 활약은 브라이튼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며, 이번 시즌에도 그의 뛰어난 경기력이 계속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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