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앤두 인터네셔널 몽골 자원봉사 제도적 지원사업 소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개발도상국에서의 자원봉사 제도 사업이라는 인상적인 사업을 발견하여 간략한 소개글을 작성해봅니다.
1. 사업 개요
1) 사업 주체: 고앤두 인터네셔널, 고앤두 몽골지부
2) 파트너기관명: 몽골 노동복지청
3) 사업 목표: 몽골 지역사회의 문제를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의 해결 방안을 전수
4) 사업 지역: 울란바토르 9개 구 중에서 일부 6개 지역
5) 사업내용
- 6개지역 6개의 자원봉사센터를 세 가지 모델(구청, 대학, 민간NGO 위탁)로 운영
- 각 센터는 세 개의 자원 봉사 센터(빈곤아동봉사, 생활환경봉사, 지역사회봉사)를 조직하여 운영
6) 사업 기간: 2년
7) 사업 예산: 총 221,445,950원 (KOICA 175,685,920원 / 고앤두 45,760,000원)
2. 사업내용
1) 총 6개의 자원봉사센터를 운영 : 운영모델별 두 곳씩
- 구청형 모델 , 대학형 모델 (국립대와 사립대 각 1곳), NGO 모델
2) 자원봉사센터를 위탁할 때, 모든 사무실 공간은 몽골 측 운영 기관들이 마련하여 사업 비용 절감
3) 홍보 및 모집:
- SNS를 적극 활용하여 한 센터당 35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이 가능했으며. 시민들의 참여 욕구가 강했다고 함.
4) 리더 발굴 및 교육
- 대학교수 및 NGO 리더들을 20여 명 발굴하여 자원봉사 이론과 실제 워크숍을 진행
- 교육받은 리더들이 자원봉사교육 실시, 고급 기술까지 강의할 수 있는 강사진 양성은 시간이 필요
- 각 센터당 연간 3회 자원봉사교육 실시
5) 자원봉사 일자리 발굴 및 연계
- 자원봉사사업의 생명인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환경 제공
- 자원봉사자의 필요 인식이 낮아 수요처가 많지 않음. 일차적으로 공공기관에 수요를 발굴
6) 연수 프로그램 추진
- 노숙자, 빈곤아동문제, 장애인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노력한 부분은 교육(직업훈련,
- 봉사교육 등)에 많은 투자를 하였다는 한국의 사례를 교육
- 몽골 현지 자원봉사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무국장, 센터장 14명을 한국으로 초청
- 중앙 자원봉사센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의정부 자원봉사센터 견학하며 한국자원봉사센터의 발전과정을 학습
- 몽골에도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해 지역의 자원봉사자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함
3. 사업 성과
1) 연간 680여 명의 자원봉사자 개발교육
- 빈곤 아동 봉사 : 장애 아동 휠체어 제공, 도서 및 그림 그리기 교육, 신학기 지원 등
- 지역사회 봉사 : 아동 방과후 수업, 노인 봉사, 주부 직업 훈련 등
- 생활 환경 봉사 : 홍수 쓰레기 청소, 토양 오염 광고, 빙판길 얼음 제거 등
- 연합 봉사: 나눔 행사, 자원봉사 알리기, 지역 연구 등
2) 지식인층이 자원봉사제도를 활용한 빈곤 문제 해결을 인식하기 시작함
- 경제적 중산층들이 지역의 사회문제, 기부 문화, 빈곤 계층에 대한 의식이 낮았지만 해당 사업으로 고위공무원들이 빈곤 문제 해결에 자원봉사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됨
3) 한국의 자원봉사활동제도 연구 시작 (한국 자원봉사활동기본법 몽골어 번역 연구)
- 2018년 몽골 노동복지청에서 자원봉사활동기본법(가칭) 제정위원회가 조직되어 법 초안을 구상
-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청년들의 경력 인정 방안 마련
- 몽골의 자원봉사활동이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지역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주민참여 운동이 잘 확산되어 나갈 수 있도록 조직화된다면 큰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 평가함
- 사업 목표였던 몽골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 스스스로 해결하는 방안 전수 과 일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됨.
- 자원봉사운동 전개 운동이 5년여 만에 국가 제도를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발전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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