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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민은행2

나의 마이크로 파이낸스 도전기(KOICA 해외봉사, 버섯 종자 보급, 새끼 돼지 분양 등) 나는 2011-2013년 라오스에서 코이카 봉사단 활동을 할 때 마이크로파이낸스에 도전했던 적이 있다. 너무 처참하게 실패해서 부끄러운 과거이긴한데, 그래도 책을 읽으며 마이크로 파이낸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사례들과 대조되는 당시 나의 사업 모델을 생각해보며 반성을 해보고자 그 때의 이야기를 작성해본다. 2012년 초 파견 8개월이 되어가는 시기에 마이크로파이낸스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다. 당시 체재비와 한국 계좌로 들어오는 군 월급을 조금씩 모아 50만원가량 되는 자금을 마련하여 실전에 옮겨보았다. 선택한 아이템은 두 가지였는데 첫 번째는 같은 지역 파견단원이 운영 하고 있는 버섯 농장과 함께 하는 것이었다. 버섯은 시장에서 나름 괜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고 버섯 원예 단원으로 파견된 단원과 현지직원.. 2021. 1. 12.
그라민 은행의 자회사 사업과 마이크로 파이낸스(그라민 은행의 자회사 사회적 기업들의 사업은 초심을 유지한 사업인가?) 1. 사회적기업 같지 않은 그라민은행의 자회사 사업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언급 되었듯 그라민 은행과 유누스 일가가 수립한 50개 이상의 자회사들은 빈민들 에게 도움이 되기보단 악영향을 주는 기업이라 생각이 된다. 그라민은 먼저 보험업에 진출하 였는데 이 과정에서 보험을 가입하여야 하는 전제로 대출을 승인해주는 방식은 한국에서는 불공정 거래 행위로 제재하는 방식이었다. 빈민들에게 다농이라는 기업과 손을 잡고 쌀이나 차파티가 아닌 요구르트를 파는 것도 어딘가 어색했다. 그 이후에도 대출 조건에 자회사 또는 합작회사의 제품 구매 조건을 달아서 승인해주었다고 한다.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빈민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장사는 비열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이들의 사회적 기여 역시 찾기 힘들었다. 여성들이나..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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