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였던 지리산 어색한 CG, 배경음악에 대한 비판으로 굴욕

23일 첫 방송된 화제의 드라마 지리산이 어색한 CG로 굴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지리산 제작비

지리산은 제작비 규모가 무려 300억원에 달하며 국내 드라마 중 손꼽히는 대작으로 불리며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게 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첫방송 이후 배우들의 연기나 스토리가 아닌 CG와 OST에 대한 비판이 터져 나오며 국내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리산은 에이스토리라는 회사가 제작을 맡아 진행했는데, 이러한 CG 논란이 터지자 마자 주가가 20% 정도 하락하는 등 CG 굴욕의 실제 영향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지리산 시청률

유명 작가인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전지현, 주지훈 등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 지리산은 일찌감치 해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에 판매되면서 방영이 되기도 전에 순익분기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지리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은 첫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제대로 입증되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지리산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10.7%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9.7%, 최고 11.5%를 기록했습니다. 

 

나름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한 지리산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지리산 CG 비판

하지만 CG에 대한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산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이고 특히 지리산이면 지리산 풍경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이 부분을 다 CG처리를 하고 게다가 너무 어색한 그림으로 만들어버리니 시청자들의 드라마 완성도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지리산 영상 캡쳐

드라마 지리산 영상 캡쳐

드라마 지리산 비판 반응

 

지리산 방영이후 지리산은 등산복 광고 드라마인지에 대한 비판과 함께 몰입도가 깨진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이번 연출은 도깨비, 스위트홈 등을 통해 탁월한 CG 연출을 보여준 바 있는 이응복 감독이 맡았기 때문에 더욱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지리산 배경음악에 대한 비판

배경음악 역시 세련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스위트홈에서도 배경음악에 대한 호불호가 있었던만큼 이번 비판도 비슷하게 이어졌습니다. 

 

지리산 자연의 분위기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인위적인 OST 사용과 이로 인해 배우들의 대사가 들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