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마약 찾아 경찰에게 알려준 강아지 경찰견 특채 예정, 영상 有

주인을 배신하고 경찰에게 숨겨진 마약 위치를 알려준 강아지가 경찰견으로 특채 채용될 기회를 얻었다는 귀여운 브라질 강아지의 이야기입니다.

마약을 찾고 있는 강아지 아래, 영상참조

 

<작전명 핫머니>

26일 다수의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이 마약조직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핫머니라는 작전명으로 특정 위치에 있던 용의자의 집을 급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 시간에 걸친 압수 수색에도 마약에 대한 혐의점이 나오지 않았고 특별히 숨길 곳도 발견할 수 없었기에 경찰은 결국 압수수색을 중단하고 철수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모두가 포기한 순간에 등장한 영웅견>

그 때 마약 용의자의 반려견이 마치 경찰을 안내하듯 갑자기 마당의 공토로 달려 나가 꼬리를 마구 흔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핀셔라는 견종의 강아지는 다 앞 발로 마당의 땅을 긁으며 파헤치면서 경찰에게 마치 무언의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경찰도 신호 포착>

경찰도 강아지의 신호를 포착하고 무언가기 있다고 직감하여 강아지가 알려준 위치를 파보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놀라운 것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알약 형태의 마약은 물론, 돈다발, 무기 등 다양한 불법 소지품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총기 불법소지까지 추가>

강아지를 통해 주인의 비밀창고를 발견한 경찰들은 현장에서 증거품을 압수하고, 견주를 포함해 3명을 마약밀매 및 총기 불법 소지 등의 혐으로 체포했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특별 채용 예정>

마약사범 검거에 큰 공을 세운 강아지는 반려견을 돌볼 사람도 마땅치 않았고 견주의 보복도 우려되는 상황에서 다행히 경찰들이 데려가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더하여 경찰 관계자는 마약반 경찰들이 이 강아지의 마약 탐지견으로서의 자질을 발견했다며 전문 훈련을 통해 경찰견으로 특별 채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현지에 밝혔다고 합니다.

 

대견한 마견 탐지견

 

세상엔 참 재밌고 신기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앞발로 열심히 파는 거 보세요. 대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