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드코로나 끝 봉쇄조치 돌입, 주요국 코로나 19 현황 정리

유럽의 위드 코로나의 끝이 봉쇄조치 돌입으로 이어졌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주요국 코로나 19 현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드코로나 이후 유럽 코로나 현황

코로나와의 공존을 추진해온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고강도 봉쇄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중 네덜란드가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재봉쇄를 선언했고 오스트리아 역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외출 금지령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는 주간 질병 위험 평가서에서 27개 EU 회원국 중 10개국의 상황은 현재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10개국에는 그리스, 네덜란드, 불가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폴란드, 에스토니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체코가 이에 해당합니다. 

 

 

네덜란드 코로나 현황

이 중 네덜란드가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가 1만 6천 명을 넘기면서 코로나 19 확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인구가 1744만 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네덜란드는 최소 3주간의 봉쇄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나 9월 25일 방역 조치 시행을 해제한 뒤 2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비필수 업종은 6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되고 대부분의 업종 역시 8시에 문을 닫아야하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 역시 고강도 봉쇄조치를 예고했는데, 백신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오스트리아 백신 접종률은 6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독일 코로나 현황

 

독일은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거의 5만명대에 육박하며 1주일 전 3만 명 대, 1개월 전 1만 명 이하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사망자 수가 확진자 수가 폭증한 것만큼 증가하지는 않았다는 것인데, 앞으로 이 수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영국 코로나 현황

 

영국도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가에 있습니다.

 

한 때 백신 접종이 늘어나며 회복추세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는 확산세를 잡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독일과 마찬가지로 사망자수가 늘지 않아 백신 접종으로 인해 위중증으로 가는 비율은 확실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 코로나 현황

 

현재 난리가 난 유럽 다른 국가에 비해 프랑스 코로나 현황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물론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긴하지만 이전과 같은 폭증 현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