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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방탄소년단 지민의 한복 경매 취소, 정신 나간 악개들의 만행

by ruahryu 2021. 4. 23.

방탄소년단 지민의 한복 경매가 큰 이슈로 떠올랐지만 해당 경매를 진행하기로 예정되었던 마이아트 옥션이 돌연 공식 SNS를 통해 경매 취소 입장을 밝혀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마이아트 옥션 측 해명과 경매 예정이였던 지민의 한복

1. 방탄소년단 지민의 한복 경매에 대한 현재 상황

이번에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 지민의 한복은 디자이너 김리을의 작품으로 미국 NBC ‘더 투나잇 쇼‘BTS Week’에서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아이돌’(IDOL) 무대에서 지민이 착용한 개량 한복 정장입니다. 당시 무대를 압도한 카리스마와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미를 각인시켰던 의상으로 시작가 500500만 원인 경매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팬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의상을 세계적 인기의 방탄소년단 지민과 함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것에 대해 분노하며 현재 마이아트 옥션과 김리을 디자이너의 취소 입장문에 해당 건에 대한 확실한 이유와 경매 재개를 요청하는 글이 폭주하고 있으며, 팬덤은 성명서까지 만들어 낸 상태입니다.

 

2. 경매취소의 표면적인 이유,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상업 추구 모습에 대한 부담감

마이아트 옥션 측은 경매 출품 취소 이유에 대하여 위탁자인 김리을 디자이너가 한복 정장을 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5년에 걸쳐 협찬 위주의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 경매를 통한 판매 시도가 첫 번째였던 만큼 이러한 모습이 자칫 상업적인 모습으로만 비춰지는 것에 큰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영향이 본 작품을 착용했던 아티스트의 세계적인 위상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것을 염려했다고 경매 취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경매 전 이번 의상이 세탁을 하지 않고 내놓는다는 점에서 큰 이슈를 만들었고, 일각에서 이것도 문제 삼운 바 있다. 이러한 문제 지적에 김리을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술품은 작품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작품의 역사 및 보존 형태가 그 가치를 더욱 빛내준다라고 해명하며 본 한복 정장의 왼쪽 어깨에도 화장품이 묻은 듯한 흔적이 있으며 이러한 것을 그대로 남겨둠을 통해 당시의 현장이 그대로 보존되었음을 입증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러한 노력이 작품의 가치를 높이고 원형을 훼손하지 않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 경매 취소의 뒷배경으로 지목되는 악개들

이번 경매가 취소된 뒷배경으로 거론되는 사안은 지민의 한복만 경매되는 것에 질투심이 커진 일명 악개라고 불리는 악성 개인팬들이 아미(ARMY) 팬을 가장해 디자이너 김리을과 마이아트 옥션에 악플 테러를 감행하여 결국 경매를 취소시킨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악성 개인팬들이 빨지 않은 옷이 경매로 출품됐다는 점을 트집 잡아 온갖 억측으로 선동했는데 의도가 뭐냐’, ‘성희롱이다’, ‘토나온다’, ‘돈에 눈이 멀었냐등의 입에 담지 못할 말로 디자이너를 공격하고 맹목적인 비난을 일삼았습니다.

 

세계적 톱스타나 유명인만 가능하다는 빨지 않은 옷이 경매로 출품은 실제로 록키의 주인공 실베스타 스텔론’이 영화 내내 입고 나온 스웨터가 한 번도 세탁하지 않은 상태로 고가에 낙찰되기도 했으며, 미국 전설적 록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은 공연 당시 낡은 카디건이 거액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엘비스 프레슬리, 퍼거슨 감독, 믹재거, 스칼렛 요한슨 등 수많은 스타들의 옷이 그대로 경매로 팔렸습니다.

 

4. 악개들이 판을 치는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

수년간 악성 개인팬들은 신문사, 방송사, 유명인의 SNS, 전 세계 유튜버 등을 상대로 닥치는 대로 음해, 테러를 가하며 방탄소년단 활동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은 이들이 수년간 이러한 악행을 멈추지 않고 있음에도 이러한 악성 개인 팬들에 대한 고소와 처벌에 미온적인 소속사의 태도에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23일 지민의 팬클럽 '방탄소년단 지민 갤러리'는 성명문을 내며, 악질 개인 팬들의 비상식적인 트집 잡기와 경매 문화에 대한 무지로 디자이너 김리을님을 향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에 준하는 무례한 괴롭힘이 시작됐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옥션과 디자이너 측에서 작품의 원형보존 의미를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왜곡하는 조직적인 괴롭힘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며, 결국 경매에 취소되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고 악성 개인팬들을 비난했습니다. 이어 지민의 한복 경매는 역사 왜곡과 동북 공정으로 인해 문화유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기에 한복이 한국의 고유문화의 대표적인 상징임을 알릴 수 있는 경매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한국을 전 세계에 보다 확실하게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경매 진행을 재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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