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기획자 진용진의 입장 영상 정리(왜 무릎 꿇고 사과? 사전 시사회? 불공정 편집?)

머니게임이 끝나고 시끄러워진 이 상황에서 사과하는 진용진, 이 상황이 정말 안타깝고 기획자이자 감독으로서 자책감도 많이 들었다며 소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의 내용들을 요약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니게임 기획자 진용진

1. 머니게임의 편집의 공정성

진용진은 가장 먼저 이번 머니게임과 편집과 개입은 공정하게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 중 누군가에게 룰을 미리 알려줬다거나 부당하게 개입한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을 말하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할 만큼 공정성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머니게임 룰을 설명 중인 진용진

 

2. 참가자들이 전원 참여한 사전 시사회 

<시사회 분위기는 4번의 나락>

머니게임 끝나고 시사회를 했던 상황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시사회를 해서 1화부터 7화까지 상영을 했고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함께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건 그때 분위기가 5화 정도까지 시청했을 때, 다른 참가자들이 4번 참가자인 전기에게 "네가 욕을 많이 먹겠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금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6번 참가자 BJ 파이도 그렇게 얘기를 할 정도의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이고 그 때나 지금이나 상황을 읽어내는데 능력이 없는 혹은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4번에 대한 불공정 편집?>

여기서 그렇다면 반대로 애초에 4번 참가자인 전기에게 불리하게 편집이 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기도 본인이 나온 영상에 불만이 없었으며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사회 당시에는 편집이 불공정하가고 말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합니다.

 

 

<다같이 보고선 편파 편집을 말하는 것은 웃기지 않나?>

이렇기 때문에 6번 참가자를 포함해서 다른 참가자들이 지금의 여론이 편파 편집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고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제작진들은 공정한 입장에서 편집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3. 제작진의 개입의 공정성

부당한 개입이 없게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용진은 진행과정에서 미숙한 점이 있었던 부분이 보였던 것은 인정을 하지만 의도적으로 편파적으로 개입을 해서 게임을 망치려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3번 참가자 방에 방문한 이유>

3번 참가자 박준형의 방에 진용진이 들어갔던 것은 가오가이가 박준형을 밀쳤고 거의 종이인형 날라가듯이 날아갔기 때문에 이름을 걸고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진으로서 3번 참가자의 방에 들어가서 게임을 지속할 수 있겠는지에 대한 여부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준형의 몸 상태나 정신 상태를 체크해야 했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모두에게 공정했던 개입>

또한 다른 참가자들도 제작진들이 나누어서 한방 한방 다 돌면서 체크를 했고, 이후 닥터스탑도 최대한 빨리 신속하게 진행했던 것도 있고, 6번 참가자인 BJ 파이가 술에 취해서 난동을 부릴 때 여자 피디가 파이님 괜찮은지 들어가 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3번 참가자에게만 편파적으로 개입을 한게 아니었고 급박한 상황에서의 불가피한 개입이었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비슷한 개입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4. 무릎을 꿇고 사과한 장면

<진용진의 자발적인 사과>

가장 화제와 문제가 되었던 여성 참가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한 장면에 대해서는 여성 참가자들이 꿇어달라고 한 것은 아니고 제작자로서 본인 잘 못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당시 진용진은 제작 및 개인 사정으로 마음이 힘든 상황이라 이 콘텐츠에 대한 간절한 마음, 성공을 시켜야 한다는 부담감과 욕심이 많은 상황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자 무릎을 꿇고 설득해보고자 했던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 참가자의 강압은 없었다.>

본인이 열심히 준비한 컨텐츠가 내보내기도 전에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진용진이 했던 행동이라고 밝혔고, 여성 참가자들이 못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말해라고 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5. 추가 영상 공개의 필요성

<추가영상 공개는 하지 않을 것>

참가자들이 현재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괜찮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추가적인 영상을 공개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갈등만 더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인 영상 공개는 서로 다치게 될 가능성만 높기 때문에 공개해서 이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멀리 봤을때 참가자를 보호하는 것이 기획자고 감독이지 싸움을 붙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고소를 하면 법원에는 제출하겠다>

또한 차라리 고소를 하면 법원에 제출을 하겠다고 말하며, 그런 식으로는 공개를 하겠으나 여론에 공개를 하는 것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BJ 파이와 진용진의 모습

6. 영상의 마무리

진용진은 사람이 못나고 역량이 부족하고 개인적인 여러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있었음을 고백하며 부족함을 인정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머니 게임 참가자들을 너무 욕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은 태어난 곳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른데 그럴 수 있다고 받아줄 수는 없을지 부탁을 하며 영상을 마무리합니다.